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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외국인 투자자, 1월 상장주식 6조 순매수...삼성전자 2조원대 담았다
외국인 투자자, 1월 상장주식 6조 순매수...삼성전자 2조원대 담았다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3.02.13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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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연말 코스피 2800 예상
증권가, 삼성전자 공급 감소 이슈 긍정적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뉴시스>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6조원대 우리나라 상장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우리나라 증시에서 9년여 만에 최대 순매수 규모로 주식을 사들였다. 이들의 선택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 증권가에서는 그 배경에 반도체 공급 조절과 수요 반등 기대 등을 꼽았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은 2조2221억원어치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 주식은 5500원(9%) 오르며 지난달 31일 종가 6만1000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바닥에서 20% 가량 올라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 다음으로 외인들이 많이 사들인 주식은 SK하이닉스다. 6323억원어치 매수 우위였다.

외인들은 9년여 만에 최대 규모로 한국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이날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올해 1월 외인들은 국내 상장주식 6조1460억원을 순매했다. 월간 순매수 규모만 놓고 봤을 때 2013년 9월(8조3320억원)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조3840억원을 순매수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 증시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 올해 연말 코스피 목표치를 2800으로 봤다. 이들은 한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올해 1.6%에서 내년 2.8%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 실적 성장률은 올해 24% 대폭 감소한 뒤 내년 경기회복 사이클과 함께 5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외인, 반도체 주 중심 매수 우위

우리나라 반도체 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강했던 것으로 관측된다. 골드만삭스는 반도체 기업들의 영업이익 사이클은 올해 중반 저점을 찍은 후 3분기부터 회복하기 시작해,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는 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감산은 수급 불균형 조정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반도체 주가는 약 2분기 앞서가는 경향이 있어 곧 주가가 실적 개선을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안타증권도 반도체 공급 조절 및 비용 감소와 하반기 수요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백길현 연구원은  “여전히 전방 시장 수요 및 높아진 재고 수준 등에 대한 우려가 많지만, 주요 메모리 반도체 공급업체들이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공급 조절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며 “주요 기업들이 비용 조절을 진행하며 다운사이클 후반부를 대응 중이라는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바일 및 Server DRAM 중심의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소비심리 및 IT 소비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에 신규증설 지연과 생산라인 재배치를 통한 간접적인 감산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돼 메모리 반도체 재고는 2분기에 정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20년간 메모리 반도체 다운사이클에서 주가반등 신호는 재고감소, 가격하락 둔화가 나타난 시기였다”며 “올해 상반기 고객사의 재고가 감소하는 동시에 제조사의 재고는 2분기에 정점이 전망되고, D램과 낸드의 가격 하락 폭도 올 1분기부터 둔화가 예상된다”고 했다.

13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16%) 오른 6만290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선 JYP엔터 매수 1순위

외인들은 코스닥 시장에서 지난 1월 JYP엔터의 주식 651억원 순매수했다. 엘엔에프(5604억원), 스튜디오드래곤(2369억원) 등의 순으로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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