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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8:43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CJ제일제당, 지난해 영업익 1조2682억원…전년比 7.2% 상승
CJ제일제당, 지난해 영업익 1조2682억원…전년比 7.2% 상승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3.02.13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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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매출 18조7794억원으로 전년대비 19.3% 성장
CJ제일제당 본사.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CJ제일제당이 식품, 바이오의 해외 사업 호조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6% 증가한 1조2682억원(CJ대한통운 제외)을 달성했다. 같은 기준으로 매출 또한 전년 동기대비 19.3% 늘어난 18조7794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13일 공시를 통해 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도 발표했다. 전년 동기대비 14.4% 성장한 30조795억원의 매출과 9.2% 늘어난 1조 664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식품사업부문은 비비고 브랜드 중심의 K-푸드 해외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11조1042억원의 매출(+16.1%)과 6238억원의 영업이익(+12.5%)을 기록했다. 식품사업은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을 넘겼다.

국내 식품 사업은 원가 및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지만, 해외사업이 연간 매출 5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이 45% 늘어나며 실적을 이끌었다.

미국 등 주요 사업국가에서 만두와 치킨, 가공밥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매출이 56% 성장한 데 힘입어 식품 글로벌 매출 비중도 역대 최고 수준인 47%까지 올라갔다. 특히 슈완스는 생산성 개선과 판촉 효율화, 매출 성장에 따른 고정비 절감 등을 통해 영업익이 처음 2000억원을 넘어섰다.

한편 국내 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13.9% 성장한 5조9231억원을 기록했다.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외식 수준의 높은 품질과 가성비를 갖춘 제품을 지속 선보였고, 온라인∙B2B∙편의점 등 성장 채널의 유통 비중을 확대했다. 

아미노산과 조미소재 등 그린바이오가 주력인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4조8540억원(+30.1%)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원부재료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34.5% 증가한 63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1633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주력 제품인 아미노산의 경우, 글로벌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는 시장지배력을 무기로 성장세를 이어갔고, 중국·동남아시아·북미·남미 등 글로벌 전역의 첨단 호환생산기술 및 우수 입지를 바탕으로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2조8212억원의 매출(+15.3%)을 기록했고,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축산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며 77억원의 영업이익(-94.9%)을 기록했다.

당분간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은 구매 및 생산역량 강화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핵심제품의 국내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 준비를 위한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강화, R&D투자를 통해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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