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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하나금융, 선명하고 명확한 주주환원정책…배당투자 매력 크게 부각될 듯”
“하나금융, 선명하고 명확한 주주환원정책…배당투자 매력 크게 부각될 듯”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10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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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요인 소멸로 NIM 하락 전환 시기 좀더 빨라질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0일 하나금융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예상을 다소 하회하는 실적이라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1% 감소한 7760억원을 시현해 예상치를 다소 하회했다”며 “은행과 비은행계열사들의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해 약 1700억원의 추가 충당금을 적립하고, 중국유한공사에 대해서도 770억원의 선제적인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그룹대손비용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다만 4분기 중 원화대출금은 2.1% 증가해 은행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은행 순이자마진(NIM)도 12bp나 상승하면서 그룹 순이자이익은 2조4000억원을 상회해 전분기 대비 5.9%나 급증했다”며 “인수·자문수수료 축소 등으로 그룹 수수료이익이 전분기 대비 추가 감소했지만 비화폐성 외화환산이익 1614억원 발생 등에 힘입어 비이자이익도 소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연간 지배순이익은 3조6000억원을 상회해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각각 0.68%와 10.3%를 기록하면서 업계 최상위 수준의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은행 순이자마진(NIM) 개선 폭이 12bp로 상당히 높았던 이유는 예대스프레드 상승 및 양호한 금리 수준의 대기업대출 취급 확대 영향도 있었지만 정기예금 중도해지 효과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효과가 약 7bp 기여했기 때문”이라며 “물론 이는 일시적인 요인으로 1분기에는 소멸될 가능성이 높아 1분기 NIM이 4분기 대비 추가 상승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의 시중금리 하락 현상과 더불어 강도 높은 예대금리차 인하 압력 등을 감안할 때 2분기부터는 NIM이 완만한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배당지급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에 따른 RWA 감소 효과로 인해 4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은 13.15%로 전분기 대비 30bp 상승했다”며 “환율 추가 하락시 자본비율 추가 개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2년 총 주당배당금(DPS)은 3350원으로 대형 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현금 배당성향이 27%를 기록했다”며 “또한 15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으며 보통주자본비율 13.0~13.5% 구간에서는 전년대비 증가한 자본비율의 50%를, 13.5% 초과 구간에서는 초과자본 전부를 주주환원하겠다는 선명하고 명확한 주주환원정책을 밝혔다”고 전망했다.

그는 “중장기 목표 주주환원율은 50%로 현금 배당은 30% 이내에서, 나머지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라며 “업종 내 배당투자 매력이 가장 크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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