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23℃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17℃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5 12:3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KT&G, 작년 4분기 인건비 증가와 재고반품 손실로 실적 하회”
“KT&G, 작년 4분기 인건비 증가와 재고반품 손실로 실적 하회”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10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 4분기 영업이익 2016억원 시장 컨센서스 하회
보수적인 실적 가이던스 vs 글로벌/NGP 성장성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0일 KT&G에 대해 판관비 증가와 공격적인 투자 부담으로 인해, 단기 실적 눈높이를 다소 낮출 필요가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궐련과 NGP(전자담배) 사업에서 고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KT&G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2% 늘어난 1조4118억원, 영업이익은 29.0% 줄어든 201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KT&G 인건비 증가, KGC인삼공사 직구 사업구조 전환에 따른 재고 반품 손실, 인도네시아 법인의 일시적 수익성 악화(담배 세금 인상 영향) 등으로 인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박상준 연구원은 “KT&G의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 늘어난 9128억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2262억원을 기록했다”며 “NGP 스틱 판매량 증가, 판관비 기저효과(전년 동기 대손상각비 반영 영향) 등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KGC인삼공사의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2565억원, 영업이익은 –272억원을 기록했다”며 “면세점 매출 반등과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직구 사업구조 전환에 따른 재고 반품 손실로 인해, 부진한 실적으로 시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KT&G는 전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시장 기대치 대비 보수적으로 제시했다”며 “KT&G 별도기준 9571억원, KGC인삼공사 별도기준 1033억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주요 판관비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궐련 및 NGP 사업의 수익성이 국내 궐련 사업 대비 낮은 편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실제 KT&G는 예년 대비 규모가 큰 8000억원 수준의 투자를 올해 집행하면서, 글로벌 궐련과 NGP 사업에 대한 공격적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과거 대비 현금흐름이 타이트해질 수 있으나, 장기 외형 성장성 제고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글로벌 궐련과 NGP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가 유효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이 주가를 지지하는 힘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