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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세계인터내셔날, 비효율 사업구조 개선과 이커머스 사업 확대 집중”
“신세계인터내셔날, 비효율 사업구조 개선과 이커머스 사업 확대 집중”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09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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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 : 비용 증가
2023년 : 내실 다지기에 집중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9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지난날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는데, 이는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사업 효율화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늘어난 4303억원, 영업이익은 36% 줄어든 19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자사 브랜드 육성을 위한 마케팅 비용(약 70억)이 증가했고, 사업 효율화에 따른 일회성 비용(약 30억)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소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패션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늘어난 1984억원, 그중 국내 패션은 8% 줄어든 689억원, 수입 패션은 8% 증가한 166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국내 브랜드는 주력 부문인 여성복 카테고리 매출이 견조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효율 사업 정리 영향으로 매출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화장품 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 늘어난 859억원, 그 중 수입 화장품은 20% 증가한 733억원, 국내 화장품은 30.% 감소한 12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수입 화장품 사업부 실적은 견조했으나, 국내 화장품 사업은 중국 화장품 시장 침체 영향으로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외 생활용품 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한 7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는 경기 둔화, 소비 위축 등으로 인해 소비재 기업이 성장하기 쉽지 않은 시기”라며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규 브랜드 발굴 및 국내 독점 유통 계약 확보, 자체 브랜드 육성을 위해 공격적인 비용 투자를 감행했다”며 “하지만 올해는 비효율 사업 구조 개선과 이커머스 사업 확대 중심으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수 소비 둔화로 패션 사업의 성장은 잠시 둔화될 수밖에 없다”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고가 시장에 대한 노출도가 높고,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각화 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타격이 적더라도, 그 여파를 완전히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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