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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섬, 불황에 장사없다…내수 소비 불안정으로 분기 매출 성장 둔화”
“한섬, 불황에 장사없다…내수 소비 불안정으로 분기 매출 성장 둔화”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3.02.08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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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화장품과 해외 럭셔리 카테고리 확장 집중할 것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8일 한섬에 대해 올해 화장품과 해외 수입 패션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섬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4519억원이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9% 줄어든 492억원으로 영업이익 시장 기대 치인 512억원을 소폭 하회했다”며 “이전 분기 대비 매출 성장률이 둔화되는 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현진 연구원은 “10~11월 평년보다 따뜻했던 기후 영향으로 국내 패션 소비 시장이 부재했고, 12월에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10~11월 실적 부진 폭을 커버했다”며 “한섬도 유사한 흐름의 월별 트렌드를 보였을 것으로 파악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랑방블랑이나 타임 등 고가 브랜드 성장세는 캐주얼 브랜드보다 양호했던 것으로 보이며 아쉬운 건 화장품 브랜드 매출이 기대보다 저조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이번해 1분기에도 매출 성장률은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소비 위축 우려가 현실이 되는 듯한 시점에 1월 소매 성장률도 전년 동기대비 부족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화장품과 해외 패션 브랜드의 확장이 매출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한다”며 “화장품 브랜드의 백화점, 면세 점포 출점이 이번해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해외 수입 패션 브랜드도 최소 3개 이상 신규 런칭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소비 경기가 악화될 때 고가의 럭셔리 브랜드들은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들보다 선방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한섬 나름대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애쓰고 있는 듯 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화장품과 럭셔리 카테고리에서의 실적 기대치가 높아져 실적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레벨을 함께 높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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