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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섬, 내수 소비 둔화로 주가는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한섬, 내수 소비 둔화로 주가는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08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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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 : 국내 겨울 의류 수요 감소
비우호적인 시장환경, 그저 아쉬울 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8일 한섬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높은 기저 부담과 평년대비 따뜻했던 날씨 때문에 이익 감소가 불가피했다고 전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섬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늘어난 4519억원, 영업이익은 4.8% 줄어든 492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그 중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4% 늘어난 3656억원, 온라인은 0.8% 줄어든 8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소정 연구원은 “지난해 리오프닝 영향으로 기저가 높은 편이었고, 평년대비 따뜻했던 날씨 때문에 겨울 의류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평균판매가격(ASP)이 높은 제품(아우터 등)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온라인 채널의 경우 날씨에 대한 민감도가 오프라인 채널보다 더 높은 편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소비 심리가 이미 위축 국면에 접어들었고, 대외 환경도 우호적이지 않다”며 “그렇기에 상반기 실적의 경우, 이익 눈높이를 한 단계 낮출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리오프닝 영향으로 의류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저가 높은 편이고, 소비 시장 환경이 열악해지면서, 한동안 의류 수요가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관점은 시장환경에서 기인한 것일 뿐, 한섬의 펀더멘탈에 대한 의심은 없다”며 “한섬의 브랜드들은(Time, Mine 등) 시장 내에서 브랜드력을 인정받고 있고, 여전히 고가 시장에 포지셔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한섬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존 브랜드 육성과 신규 브랜드 런칭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대한 투자는 분명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아직까지 국내 영업환경 개선 가능성이 크지 않고, 신규 브랜드 런칭 영향으로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최근 한섬의 주가는 Fw12M 주가수익비율(PER) 4~5배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내수 시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에 저평가 구간에서 당장 벗어나기는 어렵지만, 매크로 환경에 대한 우려가 조금이라도 완화될 경우, 투자심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에 Trading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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