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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카카오뱅크 지난해 순이익 2631억원...전년 比 29% ↑
카카오뱅크 지난해 순이익 2631억원...전년 比 29% ↑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2.08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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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이익 상승, 실적 개선 이끌어…연체율 및 CIR 상승은 부담
카카오뱅크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선정됐다. &lt;카카오뱅크&gt;<br>
카카오뱅크의 2022년 당기순이익은 2631억원으로 1년 전보다 28.9% 증가했다.<카카오뱅크>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카카오뱅크가 2022년 당기순이익 2631억원을 기록했다. 기준금리 상승과 저원가성 예금 확대를 통한 이자이익 확대, 주택담보대출 출시를 기반으로 한 여신규모 확장으로 1년 전보다 순이익이 29% 늘었다. 다만, 카카오뱅크의 기업공개 당시 높은 몸값을 지탱한 플랫폼 관련 수익성은 답보 상태다. 

카카오뱅크는 8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영업수익 1조60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0.8% 성장한 규모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경우 2631억원으로 같은 기간 28.9% 증가했다.

특히 수익성 지표 개선이 실적 확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2.13%이던 2021년 4분기 NIM은 지난해 1분기 2.22%, 2분기 2.29%, 3분기 2.56%, 4분기 2.83%로 빠르게 개선됐다. 핵심 수신상품인 모임통장 등 저원가성 예금 비중은 지난해 말 61.3%로 3.0%포인트 늘었다.

플랫폼 경쟁력의 외관상 지표는 개선됐다. 카카오뱅크 앱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042만명으로 1년 만에 243만명 늘었다. 4분기 개인사업자 뱅킹, 가상자산거래소 연계, 국내주식 투자 서비스 등 신규 상품·제휴 서비스 출시 효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플랫폼 관련 실적은 개선되지 못한 상태다. 지난해 플랫폼 영업수익은 2537억원으로 1년 전보다 3% 가량 감소했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늘어나는데 반해 수익은 줄었다. 카카오뱅크는 대표 플랫폼 비즈니스인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 관련 수익이 증시 침체로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4분기 연체율은 0.49%로 전년 동기 대비 0.27%포인트 악화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27%로 1년 전보다 0.01%포인트 오른 것과 대조된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지난해 4분기 0.36%로 1년 전보다 0.14%포인트 상승했다. 대손충당금 적립율은 259%로 손실흡수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의 높은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우려스럽다. 지난해 4분기 CIR은 47.7%로 1년 전(54.%)보다 개선됐지만 40% 내외인 시중은행에 비하면 여전히 높다. 카카오뱅크 임직원이 1년 사이 360명 이상 늘어나며 성과급 등 인건비가 상승한 영향이다.

지난해 결산을 통해 배당가능이익이 발생하면서 배당 등 주주환원 가능성이 커졌다. 카카오뱅크는 조만간 이사회를 통해 주주환원정책을 논의해 발표할 계획이나 예상 규모, 방식, 활용 등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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