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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KB금융, 2년 연속 순이익 ‘4조 클럽’…역대 최대 실적 경신
KB금융, 2년 연속 순이익 ‘4조 클럽’…역대 최대 실적 경신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2.07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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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당기순이익 4조4133억원...은행·손보 실적 견인
여신성장 및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이자이익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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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KB금융 신사옥.<KB금융>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KB금융그룹이 은행과 손해보험 계열사 호실적에 힘입어 2년 연속 순이익 ‘4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KB금융그룹은 7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4조41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인 전년 기록을 웃도는 수준이다.

2022년 연간 실적 개선은 이자이익 증가가 견인했다.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11조38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9% 늘었다. 지난해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대비 0.13%포인트 상승한 1.99%였다. 은행뿐만 아니라 카드·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 기여도가 추가로 확대된 결과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KB금융의 순수수료이익은 3조3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감소했지만 IB수수료이익은 그동안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지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18% 증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 여신성장 및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그룹 핵심 사업부문 경쟁력 강화와 비은행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 결실로 수수료이익은 2년 연속 3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과거 대비 이익 창출 체력이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의 지난해 총자산은 701조2000억원,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115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대출채권과 투자금융자산이 견조하게 증가했으며 증시 부진에 따른 투자자예수금 감소에도 자산운용 수탁고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KB금융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34%로 금리 상승과 경기침체에 따른 리스크 확대 국면에서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NPL커버리지비율은는 216.3%를 기록해 업계 최고 수준의 손실흡수력을 확보했다.

KB금융의 BIS 자기자본비율은 16.16%,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은 13.25%를 기록해 경기 둔화, 매크로 불확실성에 대비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은행과 손해보험의 실적 기여가 컸다. 주력 계열사인 국민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99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 자본시장 관련 실적 부진, 보수적인 충당금적립에도 여신성장과 NIM 확대에 따른 견조한 이자이익이 증가한 결과다.

KB손해보험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577억원으로 전년 3018억원 대비 84.8% 늘었다. 손해율 개선, 부동산 매각 등 일회성 이익 효과가 컸지만 이를 제외한 경상 기준으로도 21.9% 증가했다.

KB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증시 침체에 따른 수탁수수료와 자산관리 부문 실적 부진으로 65.3% 감소했다. 국민카드의 경우 가파른 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 조달 부담이 커 9.6% 하락했다.

이사회는 지난해 배당 결정과 관련해 “총주주환원율 33%로 이중 현금배당성향은 26%로 결정해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작년에 이어 분기배당을 정례화하며 배당 가시성을 높였다”며 “이에 더해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총주주환원율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중장기 자본관리계획에 대해 목표 CET1 비율 13% 수준 관리, 목표 CET1 비율을 초과하는 자본은 주주에게 적극 환원, 안정적인 현금배당 및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 등 선진화된 자본정책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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