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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8:2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부진 못이긴 게임들, 올 상반기 줄초상
부진 못이긴 게임들, 올 상반기 줄초상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3.02.07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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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내지 못한 게임들 쳐내며 지출비용 줄여
크로스파이어 X. <스마일게이트>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부진을 겪던 기존 게임들이 올해 상반기 줄초상을 겪을 예정이다.

게임업계 불황이 지속되며 실적을 내지 못한 게임들을 과감히 자름으로서 지출비용을 줄이려는 모양새다.

스마일게이트는 콘솔 전용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 X’를 5월 18일 서비스 종료한다. 크로스파이어 X는 ‘에픽세븐’ ‘로스트아크’와 함께 스마일게이트의 매출을 책임지던 ‘크로스파이어’의 후속작을 표방하며 출시된 게임이었다. 하지만 콘솔 독점작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기존 크로스파이어의 주 수요층이던 중국인 게이머들을 끌어들이는 데 실패했고, 부실한 완성도와 게임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혹평을 받았다. 크로스파이어 X는 글로벌 리뷰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2022년 최악의 게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같은 흥행 부진이 지속되며 최종적으로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의 PC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리온’도 3년을 채 서비스하지 못하고 내달 2일 문을 닫는다. 2020년 10월 출시한 엘리온은 출시 이전부터 타 게임의 표절 논란이 불거지며 불안한 시작을 알렸고, 출시 이후에도 이중과금 문제와 부족한 타격감, 수준 낮은 그래픽과 지루한 스토리가 혹평받으며 급격히 유저 수가 감소했다. 결국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3월 2일 서비스 종료를 예정하며 동 사의 ‘테라’와 ‘미스트오버’의 전철을 밟게 됐다.

넥슨의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도 3월 31일 19년의 여정을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간다. 2004년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카트라이더는 시간이 지나며 게임이 노후화되고 신작들과의 경쟁에서 이기지 못한 채 유저수의 지속적인 하향세를 보이고 있었다. 여기에 차기작격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출시되며 최종적으로 서비스 종료가 결정됐다. ‘서든어택’의 차기작 ‘서든어택 2’가 서든어택과 병행해 서비스하다가 기존 유저들을 끌어오지 못하고 처참하게 망했던 전례가 있었기 때문에, 기존 카트라이더의 유저들을 드리프트로 유입시키기 위한 서비스 종료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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