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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종근당, 네덜란드 시나픽스와 ADC 기술 도입 계약 체결
종근당, 네덜란드 시나픽스와 ADC 기술 도입 계약 체결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02.06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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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기술 3종 사용권리 획득…차세대 항암제 개발 박차
특정 수용체 결합해 타깃 세포만 공격하는 기술…우수한 효능·안전성 가진 후보물질 확보
신규 ADC 타겟 도출…후속 연구 통한 ADC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
종근당 충정로 본사 전경. <종근당>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 기술을 도입해 항암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종근당은 지난 3일 네덜란드의 생명공학기업 시나픽스(Synaffix B.V)와 항체약물 접합체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과 개발·허가·판매 마일스톤을 포함하여 약 1억3200만 달러(약 1650억원)로 상업화 이후 판매에 대한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로 책정된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시나픽스의 항체약물 접합체 플랫폼 기술 3종 GlycoConnect™, HydraSpace™, toxSYN™의 사용권리를 확보하여 ADC항암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시나픽스의 ADC 플랫폼 기술은 항체에 정확한 숫자의 약물을 정확한 위치에 접합시키는 위치특이적 결합방법(site-specific conjugation)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타 기술들의 경우 항체 변형이 필요한 반면 시나픽스의 기술은 기존에 발굴한 항체를 변형없이 ADC로 적용할 수 있어 기존 ADC보다 우수한 효능을 가진 반면 독성으로부터 안전하고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종근당은 2019년부터 시나픽스와 경쟁력 있는 ADC를 발굴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하여 기존 ADC 대비 우월한 효능과 안전성 및 안정성을 가진 ADC를 확보해 왔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종근당은 소세포폐암 신약 캄토벨을 비롯해 항암 이중항체 CKD-702 등 다양한 항암제 개발을 통해 전문성과 노하우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시나픽스와의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나픽스의 최고경영자인 피터 반 데 산데(Peter van de Sande)는 “시나픽스의 새로운 항체약물 접합체 기술이 항암제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고 있는 종근당의 파이프라인에 포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종근당이 환자들에게 필요한 혁신적인 항암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긴밀하고 장기적인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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