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3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전환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주요 자회사가 합병을 결정했다”며 “송림푸드가 제이팜스를 흡수하는 형태이며 송림푸드가 1, 제이팜스가 0 무증자 방식으로 흡수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남성현 연구원은 “합병기일은 3월 31일로 알려져 있다”며 “합병에 대한 이유는 CJ프레시웨이의 핵심 역량을 한 곳으로 집결해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경영효율성 제고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 합병에 대해 높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며 “그러한 이유는 제조라인 계열사 합병이라는 점과 제조와 전처리 라인 통합에 따른 상품 시너지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고, 밀솔루션 비즈니즈 모델 강화를 위한 선제적 작업, 그룹사 및 그룹내 사업부 효율성 제고, 제조역량 강화를 통해 향후 사업모델 확장도 가능케하는 초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합병 이후 제조사이트 통합 → 전처리 및 소스 통합 라인 구축 → 신규 투자를 통한 추가 제조라인 확보를 예상할 수 있다”며 “올해 하반기 중 전처리 및 소스 통합 라인 구축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각 사업부 효율화에 대한 점검도 동시에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즉, 단기적으로는 제조라인 통합에 따른 송림푸드 가시적 성과, 중장기적으로 단체급식 및 식자재공급 채널에 대한 수익성 및 경쟁력 강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CJ프레시웨이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7.2% 늘어난 약 3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30.3% 증가한 138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올해에도 차별적인 성장세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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