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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3 19: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NH투자,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比 59.7%↓...대형사 중 최대 낙폭
NH투자,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比 59.7%↓...대형사 중 최대 낙폭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3.02.03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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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NH투자증권, 운용 손익 관리 능력 입증 필요”
중소형 증권사 중엔 SK증권...영업익 97.1% 급감
NH투자증권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파크원 빌딩.<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59.7%, -67.5%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형 증권 3사(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 중 가장 큰 낙폭이다. NH투자증권 본사 소재 서울 여의도 파크원 빌딩.<NH투자증권>

[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NH투자증권이 대형 증권사 중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주식시장 부진 등으로 브로커리지 및 금융상품 수수료 수익 감소한 영향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213억원으로 직전 년도(1조2939억원)보다 -59.7% 급감했다. 이는 대형 증권 3사(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 중 가장 큰 영업이익 하락 폭이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67.5% 하락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029억원으로 전년(9314억원) 대비 6285억원 감소했다. NH투자증권은 “국내외 주식시장 부진 등으로 브로커리지 및 금융상품 수수료수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주가 하락 폭도 컸다. 지난해 개장일인 1월 1만2200원에 종가를 기록했던 NH투자증권은 지난해 폐장일인 12월 29일 8770원에 마감하며 주가가 28%나 빠졌다. 이 기간 외국인 투자자는 983억원어치 주식을 시장에 내놨다. 기관은 445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금융시장에 대한 기대치 변화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에서 NH투자증권의 운용손익 관리 능력에 대한 추가적인 입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음으로 이익 낙폭이 컸던 회사는 삼성증권이다. 삼성증권이 최근 발표한 잠정 실적을 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1조3086억원) 대비 55.8% 감소한 5786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도 56.1%(-5414억원) 감소한 4239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거래대금 감소 및 금리상승에 따른 수수료 수익과 운용 수익 감소로 전년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1조4854억원)보다 43.1% 감소한 845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최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6194억원으로 직전 년도(1조1834억원) 보다 47.7% 급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작년 우크라이나 전쟁과 금리 인상,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SK증권, 중소형사 중 최대 낙폭...97.1% 급감 

중소형 증권사 중 최근까지 실적을 발표한 회사들 가운데 가장 이익 하락폭이 컸던 곳은 SK증권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4억6308만원으로 전년대비 97.1% 급감하고, 당기 순이익은 13억4858원으로 96.7% 줄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증시 부진, 부동산 경기 침체 등 국내 자산시장 침체 영향으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다고 SK증권은 지적했다.

한화투자증권 역시 작년 영업이익이 438억원으로 전년대비 79% 급감했다. 한양증권은 작년 영업이익이 371억원으로 68.0% 감소했다. 다올투자증권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985억원으로 전년대비 33.28% 줄었다고 밝혔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증권사들의 실적 부진에 대해 “주식시장 하락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로 증권사 위탁매매 수수료가 감소할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자기매매 관련 운용이익이 감소하거나 손실이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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