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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7:47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아모레퍼시픽, 국내외 비효율 비용 요소 제거로 리오프닝 효과 극대화 가능”
“아모레퍼시픽, 국내외 비효율 비용 요소 제거로 리오프닝 효과 극대화 가능”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02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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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흑자 전환 성공, 면세 전분기 대비 실적 회복 긍정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9% 줄어든 1조878억원, 영업이익은 122.7% 증가한 570억원으로 추정이익(610억원)에 대략 부합했고, 컨센서스를 32% 상회했다”며 “예상대로 국내외 리오프닝 효과로 이전 분기 대비 매출 감소 폭을 줄이되, 중국 이익은 2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박현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 발생했던 대규모 일회성 비용(400억원)에 대한 기저효과가 부각되기도 했지만 국내외로 비효율 비용 요소 제거에 따른 손익분기점 레벨이 낮아진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면세 매출은 190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 증가해 유사 기업 대비 선방했고, 국내 이커머스는 데일리뷰티나 역직구 수요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뎌 전년 동기대비 성장이 부재했다”며 “중국이 매출 감소 폭을 줄여 영업흑자로 돌아선 점과 북미 이익 기여가 커지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 추세대로면 2023년 중국 외 지역에서의 영업이익 비중이 50%에 달할 것으로 보여 리스크 분산이 예상대로 잘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리오프닝 효과가 미미하다”라며 “다만 춘절 이후로 확진자수가 피크아웃 하는 분위기도 감지되어 예상보다 리오프닝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3월부로 설화수 브랜드 리뉴얼 효과가 실적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니스프리는 상반기 내 중국 매장을 대부분 정리하면서 이커머스 매출 집중도를 더 키워나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이니스프리의 중국 내 이커머스 매출 비중은 80% 이상으로 성장 중”이라며 “북미에서는 라네즈와 이니스프리의 고객 접점 확대로 예상보다 매출 성장세가 강하고, 아세안에서도 마진 기여를 꾸준히 높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구조조정을 통한 고정비 부담 감소와 브랜드 리빌딩, 제품 리뉴얼이 동반되는 추세는 리오프닝 성과를 더 부각시킬 수 있다”며 “턴어라운드의 시작이라 판단하며, 과거보다 낮아진 손익분기점 레벨로 이익 상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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