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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반토막 난 몸값” 케이뱅크, 투자심리 위축에 IPO 철회
“반토막 난 몸값” 케이뱅크, 투자심리 위축에 IPO 철회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02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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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에 재추진하겠다”
케이뱅크.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던 KT의 손자회사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결국 상장을 철회했다.

케이뱅크는 2일 “적절한 상장 시기를 검토해 왔으나 투자심리 위축 등 상황을 고려해 상장 예비심사 효력 인정 기한 내에 상장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한국거래소에서 IPO를 위한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상장 예심 효력은 6개월이었다. 오는 7일 증권신고서 제출 마감 기한을 5일 앞두고 내린 결정이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해부터 IPO 시장이 얼어붙으며 제대로 기업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워지자 추진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때 8조원으로 평가받았던 케이뱅크 기업 가치는 현재 반 토막이 난 상태다. 이에 따라 상장을 무리하게 추진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내부 목소리도 나왔다. 더구나 비교 대상인 경쟁사 카카오뱅크 주가(2만8000원 선)가 공모가(3만9000원) 밑으로 크게 떨어진 것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케이뱅크의 상장 철회 조짐은 연초부터 감지됐다. 올 초에는 해외 기관투자자 모집을 위한 해외공모투자설명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이미 상장을 철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케이뱅크 정도 규모의 대어가 해외 투자를 유치하지 않고 원하는 몸값을 받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케이뱅크는 “대내외 시장 상황을 고려해 IPO를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적기에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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