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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한항공, 올해는 본업인 여객 수송이 실적을 주도”
“대한항공, 올해는 본업인 여객 수송이 실적을 주도”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02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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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 예정된 감익과 컨센서스 하회, 여객과 화물 역전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일 대한항공에 대해 중요한 것은 여객 수요의 지속성 여부라고 전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7.6% 늘어난 3조6068억원, 영업이익은 26.2% 줄어든 5201억원을 기록했다”며 “예상했던 대로 화물 실적 둔화와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 비용 발생 영향으로 4 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별도기준 6284억원)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양승윤 연구원은 “주요 사업별로는 여객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8.7% 증가한 1조6648억원, 화물 매출액은 29.0% 늘어난 1조5316억원을 기록했으며, 2020년 1분기 이후 3년 만에 여객 수익이 화물 수익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본격적인 여객 회복 국면에도 여객 공급은 2024년이 되어야 코로나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할 전망”이라며 “올해 말 여객 공급 회복률은 80%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항공은 여객 사업 정상화까지 화물 전용기의 선별적인 운영과 고수익 수요 유치 등을 통해 화물 사업의 수익성 방어를 꾀할 계획이나, 여객 부문에서 수요 회복에 보조를 맞춘 공급 확대로 적정 운임 및 기재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중국 항공사 공급 확대 등으로 인한 급격한 화물 시황 악화에도 충분히 수익 창출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한항공은 지난해 4분기 기준 국제 여객 탑승률 80%선을 유지하고 있고, 국제 여객 운임 또한 운항 거리 증가에 따른 소폭 하락에 그치며 급격한 여객 운임 하락 및 탑승률 저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중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저가항공사(LCC)들의 공급 확대가 이어지고 있으나, 국내 주요 저가항공사들의 기재 수는 코로나 이전 대비 10%가량 줄어들었고, 운항편수로는 2023년 1월 기준으로 코로나 이전 대비 80% 가까이 회복되어 추가적인 여객 공급 속도는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국내 항공사들의 신규 기재 도입 계획 또한 항공기 제조 시장의 여객기 수요 폭발과 공급 지연에 따라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며, 여객 수요만 뒷받침해준다면 견조한 운임 및 탑승률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이후 미주/구주 노선의 성수기 도래, 중국 상용 수요 회복 가능성, 아시아나 인수합병 등 긍정적인 재료들이 다수 남아 있다”며 “향후 여객 수요 지속성에 대한 면밀한 확인이 필요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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