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19℃
    미세먼지
  • 경기
    B
    20℃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23℃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22℃
    미세먼지
  • 충남
    B
    21℃
    미세먼지
  • 전북
    B
    23℃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23℃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5 18:3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SK하이닉스, 연말쯤 영업이익 흑자전환 기대”
“SK하이닉스, 연말쯤 영업이익 흑자전환 기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02 1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조7000억원, 영업손실 1조7600억원으로 대폭 악화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0% 줄어든 7조7000억원, 영업손실 1조7600억원으로 대폭 악화됐다”며 “여기에 키옥시아 평가손실과 낸드 무형자산 손상 등 영업외손실이 발생해 4조2000억원의 세전손실과 3조500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연간 매출은 44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 증가했으나, 솔리다임을 제외하면 동일 사업장 기준은 매출은 오히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총 영업비용은 37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7조원이나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4% 감소한 7조원, 순이익은 75% 감소한 2조4000억원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는 수요 위축으로 D램과 낸드 모두 마이너스 빗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출하량 증가율)가 예상되며, 가격 하락세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급격한 매크로와 반도체 시황 악화로 회사는 강도 높은 비용절감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에 영업코스트는 지난해 4분기 9조4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8조6000억원으로 큰 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출하량과 평균판매가격(ASP)의 동반 추락으로 매출은 2조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조6000억원, 영업손실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메모리 업체들의 동반 감산 효과로 2분기부터는 가격 하락세가 점차 둔화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따라, 실적도 1분기를 저점으로 적자 폭이 줄여가고 연말 즈음에는 흑자 전환 가능성을 기대한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28조5000억원, 영업손실 6조원으로 큰 폭 악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이미 시장에서는 최대 8~9조원대의 적자 가능성까지 보고 있기 때문에 2023년 연간 적자라는 예상이 주가에 추가적인 네거티브 변수가 될 것으로 보지는 않다”라며 “그보다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모든 메모리 업체가 감산에 돌입했다는 점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 같은 움직임은 향후 메모리 재고의 피크아웃과 2024년 이익 증가 기대를 높이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2024년 영업이익이 5조원대로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