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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8:5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제철, 지난해 4분기는 파업 재고평가손실로 부진”
“현대제철, 지난해 4분기는 파업 재고평가손실로 부진”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01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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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부진을 뒤로 올해 1분기부터 수익성 정상화 기대
높아진 이익체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PBR 0.23X 주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일 현대제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2일간의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과 재고평가손실 등으로 대규모 일회성 손실이 발생하면서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다고 전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1% 줄어든 5조9800억원, 영업이익은 -2759억원으로 분기기준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하며 추정치 47억원과 최근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 1017억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62일간의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과 철강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등으로 약 3900억원의 대규모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종형 연구원은 “생산차질에다 11월~12월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출하차질까지 겹치면서 4분기 본사 제품 판매량이 전년대비 15% 줄어든 393만톤에 그쳐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들도 철강업황 둔화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연결조정에 따른 회계적 이익으로 연결 영업이익이 별도 영업이익보다 175억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말 노조의 파업종료와 함께 생산 정상화로 올해 1분기 판매량은 480만톤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또한 지난해 말부터 글로벌 철강가격이 반등을 시작했고, 국내 판재류 가격도 철강사들이 1월부터 적극적인 인상에 나서고 있어 현대제철의 1분기 실적은 고로사업을 중심으로 가파른 회복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올해 상반기 자동차강판 협상 결과가 실적에 변수가 될 전망”이라며 “자동차강판가격은 2021년 17만원 인상에 이어 작년에도 상반기 15만3000원, 하반기 5만원 등 총 20만3000원 인상되어 현재 톤당 140만원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작년 하반기 강점탄을 중심으로 원재료가격이 일부 하락했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 자동차강판가격은 인하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부동산경기 둔화와 전기요금 상승으로 봉형강 제품에 대한 수익성 하락 우려가 일부 존재하지만, 2021년 중국의 탄소배출규제 강화 이후 철강생산 감소와 철강 수출증치세 환급폐지로 현대제철의 이익체력은 과거보다 구조적으로 한 단계 높아졌다”며 “작년 11월부터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중국 철강가격의 상승세가 좀 더 본격화된다면 현재 12mf 주가순자산비율(PBR) 0.23X로 과도한 저평가 상태인 현대제철 주가도 밸류에이션 정상화와 함께 빠른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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