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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1:3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기아, 올해부터는 기업가치 제값받기 노력 경주”
“기아, 올해부터는 기업가치 제값받기 노력 경주”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1.30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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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 : 북미 39.5%, 유럽 21.9%, 국내 20.4%
2023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 수익성 눈높이가 다른 상황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30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 11.3% 호실적을 기록함과 동시에 올해는 시작으로 향후 5년 간 최대 총 2조5000억원 수준의 자사주 매입(매입 분의 50%는 소각)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4.8% 늘어난 2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23.3% 증가한 2조6200억원을 기록하며 추정치(매출액 21조9000억원, 영업이익 2조5200억원) 및 시장 기대치(매출액 23조5000억원, 영업이익 2조3500억원)를 상회하며 지난해 3분기의 실적 부진을 만회했다”고 밝혔다.

신윤철 연구원은 “월 평균 생산량 26만7000대를 기록하며 생산 정상화 트렌드에 진입했으며, 글로벌 평균판매가격(ASP)은 3개 분기 연속 3000만원대 달성에 성공하며 제값받기 전략이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특히 북미 지역 매출 비중이 33.3% → 39.5%로 증가하면서 지난 12월에는 북미 전략형 모델 텔루라이드가 월 소매판매 1만 대를 처음으로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현재 기아의 올해 컨센서스는 매출액 91조4000억원, 영업이익 7조8000억원에 형성되어 있다”며 “기아가 제시한 가이던스(매출액 97조6000억원, 영업이익 9조3000억원)와는 영업이익률에서 1%p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높은 북미 매출 의존도 기반의 수익 구조에서 원화 강세 및 인센티브 상승 추세 전환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모멘텀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라며 “특히 기아는 올해 EV9 글로벌 판매량 목표치를 7만4000대(2023년 BEV 판매량 목표치 25만 대의 약 30% 수준)로 제시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럭셔리 라인업에 속하는 EV9의 판매 흥행 여부가 기아의 2023년 수익성 방어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4분기 Preview 보고서 대비 올해 실적 추정치에는 변화가 없었으나 자사주 소각 예정분 및 Target Multiple 상향이 반영됐다”며 “특히 향후 5년 동안 집행될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규모를 공시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업종 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기업가치 제값받기를 위한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평가한다”라며 “올해 1분기 중 개최될 것으로 기대되는 CEO Investor Day에서는 올해 투자계획 및 중장기 사업계획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공격적인 2023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한 만큼, 당분간 시장에서는 완성차 업계의 2023년 증익 가능성을 지속 검증하고자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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