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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7:44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전자, 우려 컸던 TV 유통 재고는 정상 수준에 근접한 듯”
“LG전자, 우려 컸던 TV 유통 재고는 정상 수준에 근접한 듯”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1.30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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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예상보다 양호할 듯, 비용 절감 효과 주목
TV 재고 정상 수준 근접, 가전 비용 절감 본격화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30일 LG전자에 대해 경기 둔화 사이클에서 당연히 Q(판매량)가 감소하고, P(판매가격)도 우호적이지 않겠지만, C(원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세부 실적을 보면, IT Set 수요 약세 속에 TV와 비즈니스솔루션이 상당한 적자를 기록했고, 가전과 자동차부품은 소폭이나마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며 “전 사업부에 걸쳐 재고 건전화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지산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62% 증가한 8747억원, LG전자 단독 영업이익은 6769억원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지만, 물류비, 원자재, 마케팅 비용 등을 중심으로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우려가 큰 TV는 유통 재고가 정상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OLED TV가 LCD TV와 가격 격차가 확대돼 있어 가격 포지셔닝의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유럽이 에너지 위기를 딛고 수요가 회복되면 OLED TV 판매에 더욱 긍정적일 것이고, 최근 달러화 강세 및 이종통화 약세는 TV 수익성에 우호적”이라며 “플랫폼 사업의 이익 기여가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가전은 선진시장 주택 경기 둔화로 수요 약세가 이어지겠지만, 물류비와 원자재 비용 부담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볼륨존 제품을 확대해 수요 감소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시그니처 2세대 제품군과 미니멀리즘 디자인 가전으로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동차부품은 80조원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완성차 수요 둔화 우려가 상존하지만, 전기차 및 커넥티드카 부품 중심의 수주 성과가 뒷받침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프로젝트 믹스 개선, SCM 및 생산 효율 개선 노력 등이 점진적인 수익성 향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비즈니스솔루션은 B2C 대비 B2B 비즈니스의 상대적 선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가전을 중심으로 한 상반기 이익 모멘텀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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