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R
    9℃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H
    9℃
    미세먼지
  • 부산
    H
    10℃
    미세먼지
  • 강원
    H
    8℃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R
    10℃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H
    10℃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SDS, 물류는 하향 정상화 불가피… IT서비스 매출 상쇄가 관건”
“삼성SDS, 물류는 하향 정상화 불가피… IT서비스 매출 상쇄가 관건”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1.27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소폭 하회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7일 삼성SDS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는데, 이는 IT투자 감소세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조2500억원, 영업이익은 187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6% 하회했다”며 “주요 고객사의 투자 감소세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며 IT서비스 매출액이 전년대비 1.3%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다.

김소혜 연구원은 “ERP를 포함한 SI는 IT투자 연기 및 취소에 따라 역성장이 지속됐지만, 클라우드는 공공, 관리서비스(MSP) 사업 확대가 가속화되며 전년대비 53% 성장했다”며 “클라우드서비스플랫폼(CSP), MSP 부문 고르게 고성장세가 지속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류 매출액은 경기 둔화와 운임 약세 시황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며 “미주·유럽 중심의 내륙 물동량 증가로 인해 예상보다 선방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삼성SDS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8.8% 줄어든 15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3.5% 늘어난 9484억원을 전망하며 기존 추정치 대비 변경은 미미하다”라며 “지난해 외형 성장을 견인해온 물류 사업의 하향 정상화는 불가피하기 때문에, 결국 삼성SDS의 주가 상승 트리거는 주요 고객사의 투자 회복에 따른 IT서비스 부문 매출 반등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 장기화에 따른 IT비용 절감과 투자 위축세가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 본격적인 실적 반등은 하반기에 기대해볼만 하다”라며 “물류 매출 감소세를 동탄 데이터센터 신규 매출과 공공클라우드 수주 기여가 얼마나 커버하는지가 실적 상향 요인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낮아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배 수준으로 전방 수요 위축에 따른 실적 둔화 및 물류 사업 정상화 우려가 대부분 반영됐다고 판단한다”라며 “게다가 2023년 클라우드 부문 매출 성장률은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24.5%에 달할 정도로 높은 성장세가 부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를 제외한 모든 사업의 실적 하향이 예상되는만큼 상반기 실적 눈높이에 대한 확신이 생길 때 의미 있는 밸류에이션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