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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6 17:39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샘, 실적 기울기는 이미 방향 틀었다”
“한샘, 실적 기울기는 이미 방향 틀었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1.26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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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 : 영업적자 지속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6일 한샘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단기간에 가파른 실적 회복은 어렵겠으나 개선의 방향성에 초점을 두고 변화의 조짐에 좀 더 민감해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844억원,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6%, 적자지속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낮아진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송유림 연구원은 “역대급으로 얼어붙은 주택매매거래의 여파로 4분기 성수기 시즌에도 불구하고 총 매출액이 3분기와 유사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영업적자도 개선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원자재 가격의 래깅으로 원가 부담이 지속되고 TV 광고 및 컨설팅 수수료 등 판관비 가중도 이어지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건자재 업체는 P(가격), Q(주택거래량), C(비용) 중 두 가지 이상은 좋아야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데, 목재 가격은 이미 정점을 찍고 내려온 만큼 지금부터는 Q(주택거래량)의 회복에 관심을 두어야할 시점”이라며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최근 1년 간 매월 전년대비 40~60%의 감소가 이어짐에 따라 지난해 연간 거래량은 한국부동산원 통계 발표 이후 최저 수준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가운데 주택 시장의 연착륙을 위한 규제 완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기저를 바탕으로 한 거래량의 바닥다지기를 기대해볼 수 있겠다”라며 “단기간에 급격히 나아질 건 없어보여도 Q가 더 이상 위축되지 않는 선에서 C 부담이 완화되고 일회성 비용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점에서 실적의 기울기는 이미 방향을 틀었다”고 판단했다. 

그는 “한샘의 목표주가는 2023년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에 목표배수 3배(10년 장기 평균 10% 할인)를 적용했다”며 “실적의 드라마틱한 회복을 기대할만한 환경은 여전히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최악을 딛고 나아가는 중이라는 점에서 매크로 환경, 실적, 사업 전략 등 변화의 조짐에 좀 더 민감해질 때”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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