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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종근당, 2024년 성장 정체 가능성 우려 반영된 주가 흐름”
“종근당, 2024년 성장 정체 가능성 우려 반영된 주가 흐름”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1.26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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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 HDAC6 inhibitor 연구개발 중,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출시 예정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종근당에 대해 중장서 성장 전략이 구체화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은 내수 시장에서 마케팅력 강화 및 HK이노엔과 케이캡 코마케팅에 힘입어 지난 3년간 연평균 매출액 및 영업이익 모두 약 전년대비 10% 꾸준히 성장했다”며 “그러나 2024년 HK이노엔과의 케이켑 코마케팅 계약 조건 변경이 예상되고 상위 제약사로서 주목할만한 R&D 성과가 없어 투자 지표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해순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공감할 만한 중장기 성장 전략이 부재하기 때문”이라며 “2024년에는 HK이노엔과 케이캡 코마케팅 수익구조가 변경되어 이익 성장이 정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종근당 기업 가치 산정에 적용한 Target 주가수익비율(P/E) 13.5배(종전 15배에서 10% 할인)로 하향 조정한다”라며 “기업 가치 상승은 구체적인 신성장 동력이 확인되는 시기가 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견인할 세 가지 요인은 유망 신제품 출시, 해외 사업 확대,  R&D 성과 가시화”라며 “비교 기업들(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대비 취약하다는 것이 기업가치 레벨 업을 막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해외부문 비중은 매출액의 4%로 실적 기여도가 낮다”며 “종근당은 천연물 신약 지텍(위염치료제, 육계건조엑스 성분)을 하반기에 출시하여 블록버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800억원대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던 동아제약의 스티렌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러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케이캡 및 펙수클루와 타겟 시장이 유사하여 천연물 의약품의 시장 침투 속도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종근당은 연구개발 인력은 559명으로 국내 제약사 중 한미약품(584명) 다음으로 많은 연구 개발 인력을 보유한다”라며 “그러나 높은 비중이 제네릭 개발 인력으로 구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장기 성장을 위해서는 신약 연구개발 인력에 대한 보강과 함께 파이프라인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라며 “2016년부터 종근당은 신약 연구개발 과제로 NHA HDAC6 저해제(CKD 510) 연구 개발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6월에는 국제 학술지인 Nature에 관련된 작용기전 및 연구개발 상황을 홍보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개발 중”이라며 “같은 기전을 연구하는 경쟁사들도 주목할만한 성과가 아직 없어 종근당의 개발 추이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현재 임상 1~2상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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