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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기, 올해도 업황 부진으로 반등할 기미는 없다”
“삼성전기, 올해도 업황 부진으로 반등할 기미는 없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1.26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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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업황 부진 vs. 반등 기대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삼성전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0% 줄어든 2조원, 영업이익은 68.0% 감소한 101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1425억원을 하회했다”며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는 전장용 제품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IT 수요 부진에 따라 가동률이 감소하며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다.

김광수 연구원은 “광학솔루션은 전략거래선향 신규 플래그십 제품 양산을 개시했으나 국내외 주요거래선향 매출 부진으로 소폭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패키지솔루션 역시 네트워크/전장용 제품 매출은 증가했으나 IT(스마트폰, PC) 수요 둔화로 출하량이 감소하며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9.2% 줄어든 8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7.0% 감소한 8631억원으로 추정한다”라며 “IT 업황은 2022년 세트 업체들의 긍정적인 수요 전망과 공격적인 출하 경쟁으로 인한 재고 부담을 여전히 떨쳐내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업체들은 올해 출하량 목표와 부품 재고 계획을 보수적으로 수립하고 있다”며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기저효과로 스마트폰 수요 반등을 기대하고 있으나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 세트 업체들의 부품 구매 확대 시그널은 확인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트랜션(Transsion), 리얼미(Realme) 등 저가 솔루션(중국산 원부자재 탑재 및 ODM) 기반 스마트폰 OEM들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 업체들의 수혜가 과거 대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기의 현 주가는 12M Fwd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15.4x로 과거 P/E 밴드 평균을 넘어섰다”며 “업황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중국 락다운 해제에 따른 사업 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이미 바닥에서 34.6%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략 고객을 비롯한 중국 세트 업체들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차별화가 부족한 신제품 출시 효과는 일시적일 것으로 부품 업체들의 가동률 회복에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실적은 가파른 상승보다 점진적 개선이 전망되며 단기 구간 내 추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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