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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제철, 상반기는 실적 하락 이어지고 하반기는 업황 턴어라운드 기대”
“현대제철, 상반기는 실적 하락 이어지고 하반기는 업황 턴어라운드 기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1.25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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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 : 판매량 회복은 아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현대제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안회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 줄어든 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58.9% 감소한 3180억원으로 컨센서스(3327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지난 추정치 대비 영업이익 -26% 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조 파업과 이어진 화물연대 파업에 따라 공장 가동, 제품 출하에 난항을 겪고,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되며 판매량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안회수 연구원은 “판재류(고로계)는 원재료 투입가가 본격 하락하며 전분기 대비 4% 늘어난 톤당 2만원의 롤마진 개선이 가능하고, 봉형강류(전기로계)는 10월 철스크랩가 반등과 전력비 인상을 반영한 판매가격 인상 이후 11월 급락한 철스크랩가 하락 덕분에 롤마진이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톤당 1만원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롤마진 개선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이유는 판매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증가가 예상되고, 포항공장 복구비용 추가 약 300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며, 높은 에너지 비용이 지속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대제철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조2000억원을 전망하며 지난해보다 9% 감소할 전망”이라며 “중국의 제로코로나 완화 정책, 부동산 기업 신용 지원책이 상반기 철강수요 회복으로 이어지기에는 연결고리가 약하고 지난해 철강가격 급등을 야기했던 미국과 유럽의 철강가격은 계속 하락 중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다만 하반기 매크로 환경의 개선과 글로벌 인프라 정책의 시차 효과로 철강 업황의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현 주가는 12M Fwd 주가순자산비율(P/B) 0.2x 수준으로 철강 기업 중 가장 저평가를 받고 있다”며 “2019년 4분기~2020년 1분기 코로나 업황에서 적자 기록 이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심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후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지속 정리(단조사업 정리, 컬러강판 및 박판열연 라인 고부가제품 대체, 스테인리스 부문 자산 양도)하며 체질 개선을 진행했다”며 “또한 극저탄소 공정, 초고장력 자동차 강판부문에 이미 뛰어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기로 저탄소 판재와 자동차 신강종 개발을 진행하는 등 고부가, 친환경 제품라인을 확장 중”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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