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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1:3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한항공, 항공 여객과 화물의 역전… 모든 것이 정상화되고 있음”
“대한항공, 항공 여객과 화물의 역전… 모든 것이 정상화되고 있음”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1.20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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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 : 예상된 실적 둔화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0일 대한항공에 대해 정상화로 가는 길에 있다고 전했다.

양승윤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5.6% 늘어난 3조9418억원, 영업이익은 28.4% 줄어든 50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화물 실적 둔화와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성과급 지급 등의 일회성 비용 발생 영향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나, 코로나 이전 대비 여전히 견조한 실적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양승윤 연구원은 “국제 여객 정상화에 필요한 여건들이 갖추어지고, 코로나 기간 누적됐던 해외여행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어 4분기 국제선 수송(RPK)는 124억8100만㎞로 2019년 대비 62% 회복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제 여객 수요 회복 흐름에 보조를 맞추어 순차적으로 공급을 늘려온 점도 견조한 국제 여객 운임과 탑승률(L/F)을 유지하는데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항공 화물의 경우, Belly Cargo를 중심으로 한 화물 공급 증가와 경기 둔화에 따른 물동량 감소가 맞물려 4분기 화물 운임은 톤당 690원/㎞로 전분기 대비 약 15% 가량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당초 예상보다도 화물 운임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나, 운임(P) 하락과 물동량(Q) 감소는 예견된 수순”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4분기를 기점으로 대한항공의 여객 매출액이 화물 매출액을 넘어서게 되는 지금, 중요한 것은 국제 여객 회복의 지속성”이라며 “현재 국내 항공 운송 시장은 해외여행 정상화와 함께 가파른 공급 확대가 이루어지며 특히 아시아 노선에서의 경쟁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한편, 국내 항공사들의 추가 기재 도입 지연에 따라 전체적인 공급 여력은 과거 대비 축소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수준의 여객 회복세만 유지된다면 견조한 운임과 탑승률에 기반한 흑자 구조 유지 및 화물 운임 하락 영향 상쇄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드는 2023년 2분기 이후의 여객 수요 흐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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