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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0:1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천보, 2분기부터 2차전지 소재 부문 본격 성장 기대”
“천보, 2분기부터 2차전지 소재 부문 본격 성장 기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1.20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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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 영업이익 145억원, 시장 컨센서스 하회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천보에 대해 LiPO2F2를 중심으로 한 2차전지 소재 부문의 판매량은 10~11월 견조했으나, 중국 전해액 업체들의 연말 재고 조정으로 12월 출하량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천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줄어든 852억원,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14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52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주력 제품인 LiPO2F2를 중심으로 한 2차전지 소재 부문의 판매량은 10~11월 견조했으나, 중국 전해액 업체들의 연말 재고 조정으로 12월 출하량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권준수 연구원은 “P전해질의 원재료인 LiPF6의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발주가 일부 미루어진 것도 재고 조정의 원인 중 하나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한 전자소재 부문 매출도 LCD 업황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역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 성과급, 연차 수당 등 일회성 비용과 환율 하락도 수익성 악화의 요인인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천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 줄어든 866억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15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1분기는 LiPF6 가격 하향 안정화 및 환율 요인으로 판매가격 하락이 예상되나 중국의 춘절 이후 고객사의 가동률 및 판매량 회복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천보의 2차전지 소재 부문의 본격적인 실적 성장은 2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P전해질의 경우 올해 2분기부터 연 1000톤이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고, F전해질은 4분기부터 연 4000톤이 온기 가동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FEC/VC 등 첨가제의 경우도 각 3000톤/년씩 올해 3월 완공 후 3분기부터 양산 개시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 증설되는 물량이 전부 신공법 및 저가 원료로 투입되는 만큼 향후 수익성 개선이 뚜렷할 전망이며, 가격 경쟁력을 통한 점유율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SUV/Pick up 등 하이엔드 전기차 출시에 따른 고사양 배터리가 늘어날수록 첨가제/특수 전해질의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중국 전해액 업체들의 유럽 공장 증설 및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법안에 따라 천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그동안 양극재 소재에 집중되어 오던 장기 공급계약이 향후 전해질/첨가제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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