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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로봇·AI 기업에 주목하는 ICT업계…미래 먹거리 찾기 본격화
로봇·AI 기업에 주목하는 ICT업계…미래 먹거리 찾기 본격화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01.16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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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T 등 ICT 기업 로봇·인공지능 투자 확대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 노동력 대체 산업에 관심”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개발한 재난구조 로봇 ‘DRC-HUBO’.<레인보우로보틱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올해 들어 로봇·인공지능(AI) 관련주가 대거 상승세를 보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로봇·인공지능(AI) 상승하는 가장 큰 이유로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투자 확대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협동로봇 전문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약 590억원을 투자했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0.3%를 보유함으로써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가 상장기업 중 로봇기업에 투자한 첫 사례로 화제를 모으며, 투자 소식이 알려진 올해 초 대비 73%가량 올랐다.

SK텔레콤이 2대 주주로 올라선 AI기술기업 코난테크놀로지도 올 초 대비 63%가량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SKT는 코난테크놀로지 지분 20.77%를 확보해 23.9%를 보유한 김영섬 대표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SK텔레콤과 코난테크놀로지 간의 AI기술 협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은 올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양승현 코난테크놀로지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SK텔레콤의 CTO 역할을 맡는 AIX 담당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종민 SK텔레콤 미래R&D 담당은 코난테크놀로지 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ICT 기업 왜 로봇·인공지능에 주목하나

국내 ICT 기업들이 로봇이나 AI 기업과의 협업에 나서는 이유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지난 6일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신성장동력은 로봇사업”이라고 지목하며 “연내 EX1이라는 이름의 인체 보조기구 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지난 2021년 로봇과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분야에 향후 3년간 240조원을 신규 투입하겠다고 발표하며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바 있다.

SK텔레콤도 ‘AI컴퍼니’로의 달성을 위해 꾸준히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올해 신년사에서도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023년을 AI 컴퍼니로의 도약과 전환을 하는 비전 실행의 원년’으로 삼자고 당부했다. 이에 SKT는 AI 서비스 에이닷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글로벌 AI 서비스 사업자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유무선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사업을 AI 기반으로 재정의한 데 이어, 타 산업의 AI 전환(AIX)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생산 가능 인구가 감소하며 노동력 부족, 인건비 상승 등의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며 “노동력을 대체할 산업에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현재 시점에서 기술력이나 자금 등에 강점이 있는 기업들은 장기 포석이라 생각하고 준비해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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