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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제철, 1분기 영업이익 262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듯”
“현대제철, 1분기 영업이익 262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듯”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1.13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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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부양책 기대감과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주가 급락 가능성 낮음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3일 현대제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고 전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5.5% 줄어든 5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63억원(적자전환)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5조3000억원, 영업이익 903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광래 연구원은 “당초 4분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국내 제조업 경기 부진에 화물연대 파업 영향까지 더해져 전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라며 “고로/전기로 모두에서 판매가격 하락 및 스프레드 악화가 동시에 나타나며 실적 부진의 정도를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여기에 전기요금 인상 및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상승으로 인한 에너지관련 비용 약 500억원, 포항공장 복구비용 약 300억원이 추가로 반영되며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대제철의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62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라며 “판매량 회복(4분기 405만톤 → 1분기 486만톤)과 포항공장 복구비용 기저효과 등이 흑자전환을 견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여기에 원/달러 환율 안정화와 투입원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일부 개선 효과도 1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러나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전기요금 인상이 결정되며 추가적인 에너지 비용 반영이 불가피한 점은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긍정적, 부정적 요인의 혼재 속에 1분기에는 2022년 1~3분기 기간 동안의 분기 평균 영업이익인 5800억원대보다 낮은 수준의 이익 달성에 그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주요 전방산업의 상황이 좋지 못한 가운데, 매 분기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전력비용은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5% 감소한 1조7000억원으로 2년 연속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의 정도가 심하고,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점을 감안해볼 때 단기적으로 주가 흐름은 양호할 수 있겠다”라며 “여기에 올해 상반기 중 미분양 물량 감소와 이에 따른 건설 관련 우려의 일부 해소까지 더해진다면 주가 상승 폭이 확대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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