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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생활건강, 보수적인 비용 집행과 중국 외 해외사업 볼륨 증가는 긍정적”
“LG생활건강, 보수적인 비용 집행과 중국 외 해외사업 볼륨 증가는 긍정적”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1.13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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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강도가 크진 않지만 리스크도 낮은 지금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3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화장품보다 생활용품과 음료에서 성장 기여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 줄어든 1조9891억원, 영업이익은 26.8% 감소한 176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화장품 매출은 국내외 리오프닝 효과로 매출 감소폭을 서서히 줄이는 추세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현진 연구원은 “즉 지난해 4분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9%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하며, 생활용품과 음료는 전분기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하는 선에서 2022년을 마감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럭셔리 브랜드 ‘후’의 면세 매출이 소폭 개선되어 지난해 4분기는 전년 동기대비 10.5% 줄어든 3040억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전망하며, 이밖에 중국 로컬 수요의 회복세는 타사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 성장세를 벗어나지 못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중국 내 락다운 기조 완화가 매출 감소 폭을 줄인다”라며 “음료는 제로콜라 등 마진 기여가 상대적으로 좋은 제품 위주의 성장세가 지속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생활용품은 구매여력 감소에도 이커머스, 할인점 채널과 고단가 제품 위주 매출이 전체 성장을 이끌고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 대비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원가 부담이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이며, 음료와 생활용품에서 고마진 제품 위주의 믹스 개선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4분기에 중국 현지 소비가 빠르게 정상화되지는 못했지만, 마케팅 비용의 보수적 집행 등으로 이익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게 요즘 화장품 기업들의 트렌드”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제외한 해외사업 매출도 한 자릿수 이내 성장을 꾸준히 보이고 있다”며 “특히 미국 매출이 10% 이상 성장하고 있어 미약하게나마 중국에 몰입된 해외사업 구조를 개선하고자 하는 흐름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해외에서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의 인수합병 기회는 열려있으며, 화장품 업황이 어려울 때 생활용품과 음료에서 안정적 성장을 꾀하는 모습은 LG생활건강의 중장기 장점 중 하나”라고 점쳤다.

그는 “화장품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긴 하지만 워낙 ‘후’ 브랜드의 기존 매출 볼륨이 거대해 변화 강도가 크진 않다”며 “실적 추정치 변동은 미미하며, 다만 밸류에이션 시점 변화로 목표주가를 소폭 상향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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