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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SK하이닉스, 올해 연간 영업적자 -7조2000억원 전망”
“SK하이닉스, 올해 연간 영업적자 -7조2000억원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1.13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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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 훼손에 따른 목표주가 조정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3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수요 급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전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7% 줄어든 7조8000억원, 영업손실은 1조원으로 전망한다”며 “모바일 및 PC 중심으로 IT 제품의 수요가 급감하며, D램과 낸드 모두 출하가 전분기 대비 6% 감소하고, 가격 하락 폭도 26%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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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록호 연구원은 “D램은 소폭의 흑자를 시현하지만, 낸드 적자가 1조원을 초과하며 전사 기준 손실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지난해 4분기 생산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기 때문에 재고 부담은 더욱 확대됐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47% 줄어든 23조7000억원, 영업손실은 7조2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D램 출하는 전년대비 2% 증가에 불과하고, 가격은 48%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낸드 출하도 전년대비 4%에 증가에 그치고, 가격은 51%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D램과 낸드 모두 제조업체들의 공급 축소가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수요가 워낙에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매출액 규모의 하향 조정에 따른 적자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D램과 낸드 업체들이 추가적으로 공급을 감소할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올해 하반기 및 2024년 업황이 현재 추정치대비 양호할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당초 전망했던 추정치보다 올해 적자 폭이 생각보다 커 주당순자산가치(BPS)가 축소되며 목표주가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업황 및 실적을 2~3개 분기 앞서가는 주가의 선행성을 고려했을 때, 현재 시점이 주가의 바닥권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아울러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기존 예상보다도 안 좋은 상황들이 전개되고 있어, 공급업체들의 추가적인 축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추가적인 감산 및 생산설비투자(Capex) Cut 소식이 들리기 전까지는 0.85~1.0배의 좁은 박스권 주가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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