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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산업은행 노조, 감사원에 ‘본점 이전 추진’ 국민감사 청구
산업은행 노조, 감사원에 ‘본점 이전 추진’ 국민감사 청구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1.12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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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개정 없는 이전준비단 운영 편법”
산업은행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난해 12월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후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본점의 부산 이전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뉴시스
산업은행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난해 12월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집회를 열고 본점의 부산 이전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산업은행지부(산업은행 노동조합)가 본점의 부산 이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강석훈 회장 등 경영진을 비판하며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산업은행 노동조합은 12일 감사원에 산업은행의 본점 이전 추진에 대한 국민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국민감사청구서 제출에 앞서 연 기자회견에서 “국회에서 한국산업은행법의 개정이 이뤄지기 전에 이전준비단을 운영하는 건 편법이라고 지적했지만 강석훈 회장은 본점의 부산 이전을 위해 이전준비단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며 “강석훈 회장의 일방적이고 불법적인 부산 이전 졸속 추진에 대해 감사원은 조속히 감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가 주장하는 감사 사유는 본사 이전준비단 설치에 따른 법률상 절차 위반, 본점 이전 문서 결재에 따른 산업은행법 및 정관 위배, 부산 이전 추진을 위한 이사회 연기에 따른 직무 태만, 이전준비 설치에서 비롯된 공공기관 예산 낭비 등이다.

강 회장의 부산 본점 이전 추진으로 지난해 산업은행 직원 93명이 회사를 나갔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매년 40명 안팎이 이직을 이유로 회사를 떠났음을 고려하면 지난해 규모는 2배넘는 수준이다.

특히 시중은행 과·차장급에 해당하는 4급 중추 직원들의 퇴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코리아> 취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4급 정규직 현원은 752.25명으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추진을 공약으로 내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22월 6월 말보다 37명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관리자(부장)급인 1급은 87명에서 89명으로, 시중은행 행원·대리급인 5급은 484.5명에서 534명으로 대폭 늘었다. 

산업은행은 이날 동남권 영업조직 확대에 따른 인사를 발표했다. 산업은행은 부산경남지역본부를 동남권지역본부로 개편했으며, 중소중견금융부문은 지역성장부문으로 바꿔 산하에 IB(투자금융) 점포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신설했다. 해양산업금융본부에는 해양산업 관련 영업자산을 이관해 해양산업금융2실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 인사에서 동남권지역본부에 최동선 본부장, 동남권투자금융센터에는 최만식 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해양산업금융2실에는 김연식 실장이 자리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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