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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뱃돈은 주식 사러 온 외국인이 책임지려나?
올해 세뱃돈은 주식 사러 온 외국인이 책임지려나?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3.01.12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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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매수세 이어져...국내 증시에 긍정적 시그널
월별 코스피 외국인 수급 동향. <하나증권>

[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코스피는 2023년 2번째 거래일 저점을 지난 후 나쁘지 않은 그림을 그리고 있다. 상승 추세는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순매수세 유입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작년 12월 거래일의 대부분을 매도했던 1조7000억원을 상회하는 1조8000억원 가량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자금의 국내 유입 원인은 중국 반사 수혜, 국내 정책 리스크 일단락, 환율 등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리오프닝 수순을 밟았다. 중국의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는 직전 월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으로 정책 리스크가 부각되며 유출됐던 외국인 자금을 상회하는 자금의 순유입을 이끌어냈다. 

중국의 리오프닝은 중국 뿐 아닌 대중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에도 수혜로 이어졌다. 한국의 중국 수출은 2022년 22.9%에 달한다.

작년 말 국내 증시는 대주주 양도세 기준, 금융투자소득세 유예 등의 최종 결정이 늦어지며 정책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투자심리는 악화됐고 거래대금이 급감했다. 

이런 가운데 대주주 양도세 기준 기존 유지, 금융투자소득세 2년 유예 등으로 투자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투자 유인에는 좋은 기업에 투자해 차익을 얻는 것도 있으나 환율에 따른 차익도 중요하다.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이 종착역을 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시장 금리가 내려가고 달러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첫 거래일 1272.15원이던 원-달러 환율은 11일 기준 1246.53원으로 25원 하락하는 등 외국인들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아직까지 코스피는 우려와는 달리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언제까지 이런 상황이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올해 첫 FOMC가 2월에 있고 가까이는 미국 12월 CPI가 12일쯤 발표 예정이다. 미국 경제 데이터들이 연준의 의도에 벗어나지 않는다면 호재는 좀 더 길어질 것이다. 시장에서는 데이터가 긍정적인 쪽으로 반응하고 외국인이 2023년 설날 세뱃돈을 책임져 주었으면 하는 희망을 갖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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