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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7:0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유한양행, 단독 임상 3상에서 레이저티닙 긍정적 결과 확인”
“유한양행, 단독 임상 3상에서 레이저티닙 긍정적 결과 확인”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1.11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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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의 돌파구는 신약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1일 유한양행에 대해 실적보다는 R&D의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8% 늘어난 4443억원, 영업이익은 12.9% 증가한 54억원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4724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부분별로 전문의약품 부분은 전년 동기대비 11.9% 증가한 2918억원으로 렉라자, 로수바미브 등의 품목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대비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박재경 연구원은 “일반의약품은 전년 동기대비 41.5% 증가한 630억원으로 3분기에 이어 꾸준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사업 부분(395억원)은 연간 기준은 성장이 예상되나, 분기 매출 편차로 4분기에는 1, 2분기 대비해서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생활유통 부분은 전년 동기대비 42.7% 줄어든 312억원으로 신사업(동물의약품, 프로바이오틱스)의 제한적 성장과 생활용품 사업의 부진으로 전년 동기대비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한양행의 실적 부진의 원인은 높은 원가율에 있다”며 “유한양행의 2021년 매출총이익률은 31.1% 수준으로 타 대형제약사의 매출총이익률(한미약품 53.9%, 대웅제약 47.2%) 대비 낮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유는 높은 상품 매출 비중”이라며 “지난해 1~3분기 기준 전문의약품 매출액 비중의 46%를 원가율이 높은 주요 상품(트라젠타, 비리어드, 트윈스타, 자디앙, 빅타비, 글리벡, 베믈리디)이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매출 구조가 단기간에 바뀌기는 어렵다”라며 “향후 렉라자 등 신약 매출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유한양행은 12월 5일자로 레이저티닙의 단독 임상 3상 LASER-301 study 결과를 간담회를 통해 공개했다”며 “LASER-301 study는 치료를 받지 않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39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투여군 레이저티닙 240㎎, 대조군 이레사(Gefitinib) 250㎎, 1차 평가지표는 mPFS(Progression Free Survival)”라며 “mPFS는 레이저티닙 군에서 20.6개월, 이레사 군에서 9.7개월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생존기간 개선을 보였고, 변이에 따른 하위 분석에서 레이저티닙은 Exon19 Del 군에서 20.7개월, L858R 군에서 17.8개월의 mPFS를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해당 결과를 근거로 현재 EGFR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로 승인 받은 국내 시장에서 1차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아직까지 3세대 EGFR TKI(Tyrosine Kinase Inhibitor)가 1차 치료제로 급여되지 않아 정확한 시장 규모를 확인할 순 없으나, 1차 치료제를 포함한 국내 폐암 시장 3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레이저티닙이 1차 치료제로 국내에서 적응증을 확대할 경우 1000억원 이상의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향후 주가의 Key는 렉라자의 임상결과 발표와 렉라자 단독 허가 신청(국내, FDA)”이라며 “Amivantamab 병용으로 진행하고 있는 임상 3상의 경우 구체적 시기를 예상하기엔 어려우나, ClinicalTrials.gov 기준 MARIPOSA-2는 2023년 5월. MARIPOSA는 2024년 4월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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