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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8:2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에스티팜, 고지혈증치료제 공급 비중 낮아지고 생산 포트폴리오 안정화”
“에스티팜, 고지혈증치료제 공급 비중 낮아지고 생산 포트폴리오 안정화”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1.11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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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은 올리고 매출 증가로 기대치 상회 전망
렉비오 위주에서 품목 다양화로 성장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1일 에스티팜에 대해 고지혈증 RNAi 치료제 렉비오의 매출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경쟁사 에질런트의 생산능력 2배 증설 투자 소식으로 주가가 –7% 하락했다고 전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스티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5% 늘어난 801억원,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744억원과 이익 70억원을 각각 8%, 29%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4분기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3% 증가한 592억원이 전망되면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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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혜민 연구원은 “이는 대부분 RNA 고지혈증 치료제인 렉비오(Leqvio) 물량일 것으로 추측된다”며 “상업화 물량 공급단가 하락에도 공급량 증가로 수익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노바티스의 렉비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80% 증가한 3400만달러에 성장에 그쳤다”라며 “전방위 산업에서 렉비오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RNA CMO에 대한 기대감 또한 최근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바티스의 CEO Vas Narasimhan은 렉비오가 점진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블록버스터로의 성장은 심혈관 질환 연구(1만5000명 대상)의 데이터가 나온 이후(2026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에스티팜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늘어난 2679억원, 영업이익은 55% 증가한 273억원이 예상되며, 이 중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1646억원이 전망된다”며 “지난해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 매출 중 약 60%가 고지혈증 치료제로 의존도가 높았던 반면, 올해는 고지혈증 치료제 비중은 24%로 낮아지고 생산 품목이 다양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척수성 근위축증 공급, 심혈관 질환치료제와 동맥경화 치료제 PPQ(상업화 규모 시험 생산) 배치 생산 등이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10일 경쟁사 애질런트가 기존 제조시설 대비 2배 확장을 위해 7억2500만달러(약 9000억원) 투자를 결정했는데, 그 이유로 고성장(High-growth) 시장의 강한 수요(Strong demand)에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라며 “현재 치료용 올리고 시장은 10억달러로 추정되며, 향후 5년간 매년 두 자릿수 성장하여 2027년에는 24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에질런트의 올리고 생산능력은 2026년 4톤, 에스티팜은 7톤(최대생산기준)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며 “이는 심혈관 질환 치료제, B형간염 치료제, 고혈압치료제 등 향후 블록버스터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 개화를 대비하기 위함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제론의 저위험 골수이형성증후군 치료제 이메텔스타트 3상이 긍정적으로 발표됐으며, 주목받고 있는 앨라일람의 RNAi 고혈압치료제 질레베시란(Zilebeiran)의 2상 탑라인 발표는 올해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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