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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6:0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정의선 현대차 회장, 美 국무부 차관 만난 까닭은?
정의선 현대차 회장, 美 국무부 차관 만난 까닭은?
  • 손민지 기자
  • 승인 2023.01.11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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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 내 韓 전기차 차별 조항 언급
美 투자 기업에 대한 유연한 조치 필요성 강조
미래 모빌리티·글로벌 공급망 의견도 공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10일 미국 국무부 차관을 만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내 한국산 전기차 차별 조항에 관해 논의했다.<현대차그룹>

[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방한한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차관을 만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내 한국산 전기차 차별 조항에 관해 논의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페르난데스 차관을 만나 IRA 관련 의견을 나눴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현대차와 만났다”면서 “한국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회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비전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양국의 경제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발효한 IRA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되는 전기차 구매자’에만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세금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향후 한국산 전기차 수출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실제로 현대차의 전기차인 ‘아이오닉 5’, 기아 ‘EV6’는 IRA 조건을 충족하지 않아 세액공제 혜택을 못 받는다.

이에 우리 정부는 지난해 미국 정부에 IRA 규정 시행의 3년 유예를 요청했다. 현대차가 조지아 전기차 공장을 설립해 생산하는 시점(2025년 상반기)까지 법 시행을 늦춰달라는 것이다.

정 회장은 이날 페르난데스 차관과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의 해결 방안 외에도 전동화,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내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유연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방한 기간 주요 반도체·배터리 기업과도 만나 기술 공동 개발·연구, 공급망 회복 등을 논의한 후 일본으로 이동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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