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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에너지솔루션, 계절적 비수기으로 전기차 판매량 감소 예상”
“LG에너지솔루션, 계절적 비수기으로 전기차 판매량 감소 예상”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1.10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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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 영업이익 2374억원, 시장 컨센서스 하회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0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는데, 이는 미국 얼티엄셀즈 JV1 공장 가동 효과와 유럽향 견조한 전기차(EV)용 파우치 배터리에 힘입어 판매량은 크게 증가했으나, 연말 성과급, 에너지저장장치(ESS)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약 3000억원 정도 반영되며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2% 늘어난 8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14% 증가한 237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미국 얼티엄셀즈 JV1 공장 가동 효과와 유럽향 견조한 EV용 파우치 배터리에 힘입어 판매량은 크게 증가했으나,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권준수 연구원은 “특히 연말 성과급, ESS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약 3000억원 정도 반영되며 4분기 수익성은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IT/전동공구용 소형 전지 수요는 역성장한 것으로 보이지만, 테슬라향 원통형 전지 판매량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추정되며 EV용 파우치 배터리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9% 늘어난 8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432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1분기의 경우 전기차의 계절적 비수기인 점을 감안 시 판매량의 감소가 예상되고, 소형 전지 내 IT/전동공구용 배터리도 출하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 하락 효과를 감안할 경우 전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수익성의 경우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며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2.5%p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테슬라 가격 인하 및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로 실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나 LG에너지솔루션 4분기의 경우 시장에서 우려하는 Order cut 및 연말 재고 조정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테슬라향 원통형 전지 출하량도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향 익스포저(지난해 9월 말 370조원 수주잔고 기준 북미 비중 70%)가 높은 만큼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법안의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한다”며 “GM, 스텔란티스(Stellantis), 폭스바겐(VW), 볼보(Volvo), 현대기아차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주요 경쟁사인 CATL의 북미 시장 진입이 제한된 상황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내 배터리 점유율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단기 불확실성 보다는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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