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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3 19: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기, 올해 MLCC 업황은 재고 소진과 中 위드코로나로 개선 기대”
“삼성전기, 올해 MLCC 업황은 재고 소진과 中 위드코로나로 개선 기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1.05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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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환경은 개선 가능성 대두
비중확대를 고려해야 하는 시기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5일 삼성전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수요 급감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 줄어든 1조9249억원, 영업이익은 64% 감소한 1146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기존 전망치를 각각 6%, 23% 하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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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록호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 전망을 두 번 하향 조정하는데, 수요 급감 및 환율 급락으로 인해 실적 하향 폭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며 “지난 보고서에도 언급했던 것처럼 전반적인 IT 제품의 수요가 약할 뿐 아니라 코로나 이후로 재고 수준이 높아져 있던 부분이 되돌림되며 부품 업체들이 체감하는 수요 감소 폭이 극대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가동률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이 3% 미만으로 악화되고, 플립칩칩스케일패키징(FC-CSP)가 포함된 BGA(메모리, PC, 스마트폰) 부문의 수익성도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에 대한 실적 눈높이를 낮추는 과정 안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영업 환경의 개선 가능성이 포착되고 있다”며 “삼성전기의 주가는 MLCC 업황과 연동되는데, 주요 거래처가 중화권 IT 업체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의 IT 제품 수요가 2023년에 양호하다고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기저 효과를 배제할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은 전년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주요인은 연중 지속되었던 유통 채널 단의 재소 소진과 코로나에 의한 봉쇄 정책이었다”라며 “올해는 2가지 요인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재고 소진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 중이고, 중국 정부가 위드코로나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이 실질적인 소비에 영향을 미치려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방향성이 확보된 만큼 영업 환경 개선에 무게 중심을 둬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삼성전기에 대한 실적을 하향함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앞서 언급한 환경 개선 때문”이라며 “삼성전기의 올해 실적 역성장은 지난해 2~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미 시장이 인지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업황 다운 사이클에서 실적 하향이 주가보다 후행하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시점은 실적 하향보다는 향후 영업 환경의 방향성에 주목해야 할 때”라며 “또한 MLCC 부문의 가동률을 적극적으로 낮춘 반대 급부로 수요 회복시에는 가파른 수익성 개선에 따른 실적 상향 가속화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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