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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그룹과 협업 시너지 끌어올린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그룹과 협업 시너지 끌어올린다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3.01.05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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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IB 등 균형 확장 통한 제2 도약 밑그림
“회사 발전 근간은 직원...열린 조직 목표”

[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강성묵 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가 하나증권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강성묵 대표는 하나금융그룹 부회장도 겸한다.

강 대표는 하나증권의 IB(기업금융) 중심 사업 편중을 해소하고 자본시장 전반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룹과 관련해서는 부회장으로서 관계사와 계열사를 잇는 매개체 역할까지 기대하고 있어 강 대표의 어깨가 무겁다.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하나증권·그래픽=이재형>

하나증권 수장과 그룹 부회장 겸임

하나금융지주는 지날달 강성묵 전 하나대채투자자산운용 사장을 하나증권 새 대표와 지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그룹 내 군소 계열사 CEO에서 주력사 CEO로 발탁하고 부회장까지 맡기면서 업계는 내부에서 강 대표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강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강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하나은행에서 영업지원그룹·경영지원그룹·중앙영업그룹 그룹장을 담당하며 리테일·기업영업·경영관리에 잔뼈가 굵다.

하나증권으로 오기 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으로 재임했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핵심 자회사 지휘봉을 거머 쥐었다.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증권에 2021년과 2022년 각각 5000억원씩 총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유상증자 형태로 지원했다.

강 대표는 금융 위기 속에 기업금융(IB)·리테일과 자산관리(WM)의 균형있는 사업 확장 목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세전순이익에서 IB가 차지하는 비중이 61.36%, 홀세일과 WM이 각각 4.10%와 6.23%다. 

그룹 임추위는 “강성묵 대표는 리테일과 기업금융, 자산운용업 경험과 소탈하고 겸손한 성품으로 그룹사와의 협업을 통해 하나증권의 제2 도약을 끌어낼 인물”이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실제 강 대표는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로 짧은 기간 재임하면서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금융위기 상황에서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1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454억) 대비 14%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가량 늘었다. 조직 규모에 비해 큰 성장으로 볼 수 있다.

그룹지원부문 배속...전사적 시너지 노려

강 대표는 그룹 부회장으로 금융 핵심 역량 제고와 관계사 경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하나금융은 강 대표 밑에 그룹개인금융부문·그룹자산관리부문·그룹CIB부문을 신설하고 그룹지원부문(COO)을 배치했다. 또 지주 시너지전략팀을 함께 넣어 관계사 간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지주사 조직 개편을 성장 기회로 삼아 디지털금융 혁신을 추진하도록 했다"며  "그룹이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한편 금융업 본연의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 임기 첫 행보는 현장...“직원이 사업 근간”

강성묵 하나증권 신임 대표는 5일 자신의 취임 이후 첫 행보로 서초WM 영업점을 찾았다. 임직원들과 만나 현장의 소리를 듣고 소통했으며 그룹 협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하나증권> <br>
강성묵(가운데) 하나증권 신임 대표가 5일 취임 첫 행보로 서초WM 영업점을 찾아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하나증권> 

강 대표는 5일 서울 서초WM 영업점을 찾았다. 서초WM 임직원을 만나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WM(자산관리) 영업 활성화를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하나은행 법조타운골드클럽 직원들과도 소통의 자리를 가지며 그룹 협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강성묵 대표는 “회사 발전의 근간은 직원에 있다”며 “모두가 하나되어 즐겁게 일하는 열린 조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 대표는 서초 WM을 시작으로 전국 영업점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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