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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기,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 회복이 어려울 듯하다”
“삼성전기,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 회복이 어려울 듯하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1.05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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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추정치 추가 하향, MLCC 부진 확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5일 삼성전기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감소 폭이 크고, BGA(메모리, PC, 스마트폰) 기판의 판매가격 하락 폭이 확대됐으며, 카메라모듈의 계절적 재고조정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4% 줄어든 1143억원으로 예상보다 더욱 부진했을 것”이라며 “MLCC의 수요 감소 폭이 크고, 모바일 및 메모리 반도체 기판의 판매가격 하락 폭이 확대됐으며, 카메라모듈의 계절적 재고조정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지산 연구원은 “연말 환율 여건도 비우호적”이라며 “MLCC는 중국 내 코로나 대유행과 생산 차질로 인해 4분기 시장 상황이 더욱 악화됐고,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재고조정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MLCC 수익성은 6년 만에 최저인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4분기가 더욱 부진하기 때문이라도 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63%, 51% 감소한 1534억원, 175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전기 주가 방향성의 결정 요인인 MLCC의 수익성은 2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MLCC는 여전히 중국 모바일 수요가 관건인데, 춘절 이후 위드코로나 전환과 함께 점진적으로 회복될 개연성이 높아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카메라모듈은 주고객 신형 플래그십 모델의 사양 및 판가 상승효과가 기대된다”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S23 울트라 모델은 2억화소 카메라를 채택하고, 삼성전기가 주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북미 고객 중심으로 자율주행 카메라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패키지기판 중 BGA는 수요 약세와 판가 하락으로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겠지만, 플립칩 볼 그리드 어레이(FC-BGA)는 양호한 수급 여건이 지속되고, 서버, 네트워크, 전장용 대면적 제품의 공급을 확대하며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의 리오프닝이 현실화되면 전기전자 업종 내에서 수혜가 가장 클 것”이라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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