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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고팍스, 글로벌 1위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인수되나
고팍스, 글로벌 1위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인수되나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01.04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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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300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lt;스트리미&gt;<br>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스트리미>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에 인수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고팍스 최대주주이자 창업자인 이준행 대표의 지분을 확보해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대표는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의 지분 41.22%를 보유하고 있다.

고팍스는 국내서 다섯 번째로 원화마켓을 연 가상자산 거래소로, 원화 거래 재개 이후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 고객지원센터 카카오톡 채팅 상담 오픈 등 업계 내 기반을 다지는 데 힘써왔다.

하지만 최근 가상자산 시장 내 여러 악재가 닥치며 고팍스는 직격탄을 맞았다. 글로벌 거래소 FTX 파산으로 인해 현재 고팍스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인 고파이 상품의 원금 및 이자 지급이 늦어지는 상황이다. 고파이 예치 자산을 운용하는 미국 가상자산 운용사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이 신규 대여와 상환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탓이다.

글로벌 최대 블록체인 인프라 업체는 어디일까?

이에 고팍스는 고파이 상환을 비롯해 유동성 공급을 위해 ‘글로벌 최대 블록체인 인프라 업체’와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논의를 하고 있으며, 고파이 서비스를 6주 안에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실사가 진행 중이라고 공지했다.

6주가 지난 후 고팍스는 글로벌 최대 블록체인 인프라 업체와 실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양사 간의 협의가 대부분 이뤄졌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해외투자자 참여에 따른 절차상 점검 및 일부 소액주주들과의 협의가 늦어져 마무리가 늦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양사 간 협의는 많은 진전이 있으며 당사 내부적으로는 상환 절차와 순서 등 지침을 마련한 상태지만, 비밀유지 조항이 걸려있어 계약이 마무리될 때까지 공개해 드릴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최대 블록체인 인프라 업체를 바이낸스로 추정하고 있다. 바이낸스와 고팍스 양사 모두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가 실현될 경우 바이낸스 입장에서는 지난 2021년 국내서 원화 현물 거래 서비스를 종료한 이후 다시 원화마켓 거래소를 운영하는 고팍스를 통해 한국 시장에 재진출할 수 있게 된다.

고팍스 입장에서도 고파이에 묶인 자산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 것과 동시에 투자자 유치에 보다 유리하다는 점이다. 바이낸스에 상장된 가상자산은 약 350개로 다량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거래량을 자랑하는 만큼 바이낸스의 막대한 영향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바이낸스가 고팍스를 인수한다면 국내 가상자산 업계의 판도도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팍스 관계자는 “바이낸스 고팍스 인수와 관련해 아직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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