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R
    9℃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H
    9℃
    미세먼지
  • 부산
    H
    10℃
    미세먼지
  • 강원
    H
    8℃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R
    10℃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H
    10℃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SK이노베이션, 2023년 배터리 외형 68% 성장… 수율개선 속도가 관건“
“SK이노베이션, 2023년 배터리 외형 68% 성장… 수율개선 속도가 관건“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1.03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 4분기 예상 영업손실 -1221억원, 적자전환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3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배터리 흑자전환이 예상보다 늦어졌다고 전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19조8000억원, 영업손실은 -1221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4,178억원 등”이라며 “영업실적은 전년 4분기 1266억원과 전분기 7040억원에서 적자 전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황규원 연구원은 “국제유가 및 원유 도입 환율 하락 영향에 따른 재고손실 -5500억원으로 정유부문 감익이 크게 나타난 가운데, 배터리부문도 기대보다 부진한 적자 상태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부문별 추정치는 정유 -3210억원, 배터리 -1880억원, 석화/윤활유 2434억원 등”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배터리부문은 잰걸음 외형성장 속에 흑자전환 개선 시기가 또 늦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2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2조2000억원 대비 30% 이상 증가하지만, 영업적자는 –1880억원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초 미국 배터리 1공장 10GW에 이어, 4분기에 2공장 11.7GW도 양산을 시작했다”며 “미국 포드㈜가 배터리 납품량 확대를 요구해 2공장을 조기 가동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감가상각비, 조기가동 불량품(수율 70% 넘긴 상황) 등으로 영업손익에는 단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며 “미국 판매량 증가로 올해 연간 매출액은 13조원으로, 전년 7조6000억원 대비 68%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율 개선 속도에 따라 흑자 전환 속도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특수로 초호황을 누렸던 글로벌 정유업황 판단을 평균으로 하향조정했다”며 “이를 반영해 EV/EBITDA 적용배율을 9.5배에서 6.5배로 낮춘다”고 진단했다.

그는 “참고로, 올해 글로벌 신규 증설 규모는 150만배럴 수준으로, 수요 증분과 비슷해 균형 상태가 예상된다”며 “현재 시가총액 14조원에 배터리부문 성장가치가 반영되지 못했다는 판단에 변함이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배터리의 빠른 성장 속도(2021년 3조원, 2022년 7.6조원, 2023년 13조원)가 주가에 반영을 위해서는 흑자전환 약속 이행 또는 합종연횡 등 글로벌 top3 진입 등 계기가 필요해 보인다”라며 “올해도 인내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