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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3-01-31 11:33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손정현호 스타벅스, ‘초심’과 ‘상생’으로 명성 되찾는다
손정현호 스타벅스, ‘초심’과 ‘상생’으로 명성 되찾는다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3.01.03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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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현 대표 “스타벅스 위기, 기본과 본질적 가치로 돌아가서 해결할 것“
취임 직후 상생 모델 ‘커뮤니티 스토어’ 2곳 추가 오픈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가 지난해 12월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 오픈식에서 인사하고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지난해 스타벅스는 ‘서머캐리백’ 논란으로 홍역을 앓았다.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던 여름 굿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이로 인해 23년간 쌓아왔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 신뢰가 한 순간에 무너졌다.

신세계는 스타벅스의 이미지 회복을 위해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였던 손정현 대표를 구원투수로 영입했다. IT업계에 오랫동안 몸담은 전문가로 꼽히는 손 대표가 올해 스타벅스의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어떻게 이뤄낼지 관심이 모인다.

위기 극복부터 디지털 강화까지…어깨 무거운 손정현 대표

손 대표는 지난해 10월 27일 신세계 정기 인사를 통해 SCK컴퍼니 신임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SCK컴퍼니는 스타벅스를 맡고 있는 신세계 이마트 계열사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스타벅스의 이미지 관리에 책임을 물어 송호섭 전(前) 대표를 손 대표로 교체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스타벅스의 과오를 뉘우치고 위기 대응 방식을 개선하겠다며 “발생한 위기는 진정성 있게 들여다 보고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위기에 대응하는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 때문에 올해는 위기의식을 더욱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이 신년사에서 스타벅스를 직접 언급하며 위기 극복을 주문한 만큼 손 대표의 어깨는 무거운 상황이다. 손 대표는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에 충실한 운영으로 스타벅스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포부다.

손 대표는 2007년 SK텔레콤에 입사해 SK홀딩스에서 G&C팀장, 서울 및 싱가폴 Country Office 팀장을 지낸 인물로, 2015년 신세계아이앤씨로 자리를 옮기며 신세계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신세계아이앤씨에서 IT사업부장 상무, 전무 등을 지낸 뒤 2020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자리에 올랐다. SK텔레콤과 신세계아이앤씨 IT 부서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만큼 손 대표는 IT 전문가로 불린다.

손 대표는 임기 시작부터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단기적으로 발암물질 검출로 무너진 스타벅스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매장 직원들의 업무환경 개선을 통한 조직 분위기 쇄신을 해내야 한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스타벅스의 디지털 역량을 끌어올려야 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014년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모바일앱을 통해 제품을 미리 주문하는 ‘사이렌 오더’를 도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IT전문가인 송 대표가 스타벅스에 합류한 만큼 스타벅스의 디지털 사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5일 지역상생을 위한 스타벅스-경동시장 상생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t;스타벅스코리아&gt;
15일 지역상생을 위한 스타벅스-경동시장 상생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

‘초심’ ‘상생’으로 명성 되찾는다

손 대표는 취임 후 첫 출근 장소로 국내 스타벅스 1호점인 ‘이대R점’을 찾는 행보를 보였다. 스타벅스의 역사와 전통을 함께 한 국내 1호점에서 초심을 다시 새긴 것이다. 이 자리에서 손 대표는 “현재 스타벅스가 처한 위기를 현명하게 하나씩 하나씩 기본과 본질적 가치로 돌아가서 해결하면 늘 그랬듯이 찬란한 별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간 독보적인 성장 속에서 어쩌면 우리의 초심이 살짝 가려진 건 아닌가라는 시각에서 이제는 내실 있고 원칙 있는 틀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생각해 볼 때라고 판단한다”며 “대표이사로서 여러분의 역량과 경험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과 기회를 끝없이 연구하고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우선 무너진 브랜드 이미지 회복을 위해 ‘상생’ 카드를 꺼내 들었다. 손 대표 부임 직후인 지난해 11월부터 스타벅스는 상생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로 손 대표 경영 두 달 만에 스타벅스의 지역사회 상생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2곳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2014년 10월 청년인재 양성 지원을 위해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2020년 성수역점, 2021년 12월 서울대치과병원점 2곳을 추가 오픈해 총 3곳에서 운영 중이었다. 여기에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적선점, 경동1960점의 문을 열며 총 5곳을 운영하게 됐다.

손 대표는 커뮤니티 스토어 직접 오픈식을 챙기며 커뮤니티 스토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커뮤니티 스토어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기존에 진행해오던 공원돌보미 캠페인, 지역 상품을 활용한 상생 음료 출시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전개했다.

부임한 지 두 달여 지난 손 대표의 스타벅스 브랜드 이미지 개선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스타벅스가 내놓은 올 겨울 굿즈는 지난 여름 논란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거래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손 대표가 스타벅스 분위기 쇄신에 성공해 내년 스타벅스의 디지털 혁신까지 나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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