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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하루만 맡겨도 5% 이자…인터넷은행 vs 저축은행 어느 파킹통장 좋을까
하루만 맡겨도 5% 이자…인터넷은행 vs 저축은행 어느 파킹통장 좋을까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3.01.02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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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경쟁 불 지펴
OK·에큐온·페퍼저축은행 파킹통장 유치전 가세
최근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시중은행 예금 금리 인상이 주춤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과 저축은행들의 단기자금 유치를 위한 ‘파킹통장’ 금리 경쟁이 치열하다.<픽사베이>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최근 금융당국 압박으로 시중은행 예금 금리 인상이 주춤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과 저축은행들의 단기자금 유치를 위한 ‘파킹통장’ 금리 경쟁이 치열하다. 어느 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는 연 5%까지 치솟았다.

파킹통장이란 주차장에 차를 넣고 빼듯 자유롭게 돈을 운용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 상품을 말한다. 높은 금리를 찾아 돈을 옮기는 ‘금리 노마드족’, 돈을 오래 묶어두기 싫어하는 ‘MZ세대’가 애용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OK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 5%…금융권 최고 수준

파킹통장 금리 경쟁의 불을 지핀 건 인터넷전문은행들이다.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는 각각 ‘세이프박스’ ‘플러스박스’ ‘보관하기’라는 이름의 파킹통장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중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토스뱅크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13일부터 파킹통장 금리를 연 4%로 올렸다. 5000만원 미만은 이전과 동일한 연 2.3%가 적용되지만, 5000만원이 넘는 고객은 연 4.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곳은 케이뱅크다. 케이뱅크도 지난달 플러스박스 금리를 연 2.7%에서 3.0%로 0.3%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파킹통장에 최대 1억원까지 연 2.6%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금리만 보면 저축은행 파킹통장 상품이 유리하다. OK저축은행은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5%까지 이자를 주는 입출금통장 상품인 ‘OK읏백만통장Ⅱ’를 출시했다.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4.5%로, 오픈뱅킹 등록 시 0.5%포인트 우대금리가 추가돼 최대 5%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500만원까지 5% 금리가 적용되며, 500만원 초과 5000만원까지는 연 4.0%를 적용한다. 이는 입출금통장 기준 금융권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금리다. 여기에 OK저축은행은 기존 상품인 ‘OK세컨드통장’ 금리도 5000만원까지 최고 연 4%로 상향조정했다.

애큐온저축은행도 모바일앱 전용 파킹통장 상품 ‘머니쪼개기’의 금리와 한도를 인상했다. 금리는 별다른 조건 없이 4.3%로 적용돼 기존보다 0.3%포인트 오른다. 한도는 기존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1000만원 상향된다.

페퍼저축은행도 연 3.5% 금리가 적용되는 ‘페퍼스 파킹통장2’를 선보였다. 별다른 우대조건은 없다.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입출금통장’과 OSB저축은행의 ‘E-보통예금’ 상품도 연 3.2%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초단기 안전자산 선호로 파킹통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은행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수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며 “금융소비자들은 파킹통장을 통해 편리함과 높은 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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