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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년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위기 대응 능력이 경쟁력”
[신년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위기 대응 능력이 경쟁력”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1.02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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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식을 가지고 준비된 역량으로 정면돌파 할 수 있는 경쟁력 갖춰 달라 주문
더 큰 위기일수록 다시 ‘기본’으로 돌아갈 것 강조… ‘기본’의 핵심은 ‘고객’과 ‘상품’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신세계>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일 발표한 2023년 신년사에서 “위험을 직시하고 준비된 역량으로 정면돌파 할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이 곧 신세계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용진 부회장은 “‘위기의식’은 다가오는 재난을 막아주는 고마운 레이더 같은 역할을 하고, 레이더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 위기를 포착하고 대응하는 데 빈틈이 없어질 것”이라며 ‘위기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위기의식으로 철저하게 무장되어 있어도 위기는 찾아오기 마련”이라며 “위기는 어떻게 대처 하느냐에 따라 오히려 기회가 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정 부회장은 고객과의 접점이 큰 리테일 비즈니스는 더 큰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이럴 때일수록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수십 년 동안의 경험을 통해 ‘기본’의 핵심은 ‘고객’과 ‘상품’임을 잘 알고 있다”며 신세계그룹의 위기 대응 역량은 고객과 상품으로부터 비롯됨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고객과 상품에 광적으로 집중할 때 또 한번 지금의 위기를 돌파하고 더 큰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3년에는 모든 관계사들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수익성이 담보된 사업구조를 만들어 내실을 다지는 데에 집중할 것”이라며 세 가지 당부사항을 전했다.

가장 먼저 2020년 신년사에서 처음 사용한 후 2021년에 이어 올해까지 세 번째로 ‘고객에 대한 광적인 집중’이란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 “고객에게 광적으로 집중해야 기존 사업의 경험과 가치를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며 “고객으로부터 지지를 받아 신세계 유니버스를 더 넓게, 더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 대화를 할 때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소재가 바로 상품과 서비스라며 “고객이 열광할 수 있는 신세계 유니버스만의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고객이 새로운 상품, 새로운 서비스와 대화하길 기다리게 만드는 경쟁력을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불이 나면 누가 불을 냈냐, 누구의 책임이냐 등의 얘기를 하기보다 먼저 불을 끄는 게 우선”이라며 ”발생한 위기를 진정성 있게 돌아보고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대응 방식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위기의식'이 오히려 다가오는 재난을 막아주는 고마운 레이더 같은 역할을 하고, 기는 어떻게 대처 하느냐에 따라 오히려 기회가 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정 부회장은 “기본과 본질에 충실할 때 위험과 위기는 도약을 위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재차 ‘기본’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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