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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3:54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년사] 한화 김승연 "한화만 할 수 있는 지속가능 사업 키워야"
[신년사] 한화 김승연 "한화만 할 수 있는 지속가능 사업 키워야"
  • 손민지 기자
  • 승인 2023.01.02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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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인수…새 조직문화 필요한 시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에서 그룹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주문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에서 그룹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주문했다. <한화>

[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오직 한화만 할 수 있고 한화가 해야만 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 나가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미래 성장동력과 핵심역량 확보를 위해 과감히 투자해야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사업을 키운다는 책임감으로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을 이끄는 글로벌 메이저 사업으로 키워나가자”며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는 마음가짐을 당부했다.

앞서 한화는 지난달 16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2조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기업결합 등 국내외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화는 대우조선해양 신주를 인수해 경영권 지분(49.3%)을 확보한다.

김 회장은 이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포함해 지속적인 신사업 확장과 사업 재편 같은 미래 지향적 경영 활동을 지원할 새로운 조직문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양해진 사업, 지역, 인적 구성에 맞는 글로벌 최고 역량을 갖추기 위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갖춰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내일을 꿈꾸며 '백년 한화'를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한다"라며 "어려운 때일수록 내실을 다지면서도 미래 성장동력과 핵심 역량 확보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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