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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엔씨소프트, 누구나 즐기는 ‘Play for All’ 표방한 TL의 기대감은 이제부터”
“엔씨소프트, 누구나 즐기는 ‘Play for All’ 표방한 TL의 기대감은 이제부터”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2.12.30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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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은 부진 예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상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TL(Throne and Liberty)의 추가적인 정보가 내년 초 공개될 경우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TL의 디렉터스 프리뷰를 공개하며, TL의 특징과 차별화 포인트를 공개했다”며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내년 초 추가적인 정보 공개가 모텐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TL의 특징은 던전 내 분리된 공간을 하나로 연결하며 다른 층과의 경계를 허물과 날씨와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콘텐츠를 제공한다”며 “두 종류의 무기 조합이 가능하고 상황에 맞춰 무기를 바꿀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캐릭터의 역할이 달라지는 프리클래스를 표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해진 지역에서의 플레이 대 플레이(PvP), 길드전에서 확보할 수 있는 점령석, PC와 콘솔에 맞는 전용 인터페이스(UI)·이용자 경험(UX)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캐릭터 디자인 등 최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유저가 선호하는 점을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플레이 포 올(Play for All)’을 표방하며 기존 리니지 시리즈와 달리 가벼운 비즈니스 모델로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MMORPG로 만들겠다는 엔씨소프트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은 5482억원, 영업이익은 72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845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882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올해 2~3분기 내내 선전한 리니지M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고 출시 1년이 지난 리니지W도 매출 하락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12월 지급한 전직원 100만원 특별 인센티브, 야구단 FA 계약에 따른 비용, 마케팅 비용 등 각종 영업비용도 증가하며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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