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R
    15℃
    미세먼지 보통
  • 경기
    R
    16℃
    미세먼지 보통
  • 인천
    R
    16℃
    미세먼지 보통
  • 광주
    R
    16℃
    미세먼지 보통
  • 대전
    R
    16℃
    미세먼지 보통
  • 대구
    R
    16℃
    미세먼지 보통
  • 울산
    R
    16℃
    미세먼지 보통
  • 부산
    B
    미세먼지 보통
  • 강원
    B
    미세먼지 보통
  • 충북
    R
    16℃
    미세먼지 보통
  • 충남
    R
    15℃
    미세먼지 보통
  • 전북
    R
    14℃
    미세먼지 보통
  • 전남
    B
    미세먼지 보통
  • 경북
    R
    16℃
    미세먼지 보통
  • 경남
    B
    미세먼지 보통
  • 제주
    B
    미세먼지 보통
  • 세종
    R
    16℃
    미세먼지 보통
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전 세계 경기침체 우려에 ‘채권시장’ 심리 얼어 붙었다
전 세계 경기침체 우려에 ‘채권시장’ 심리 얼어 붙었다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2.12.23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투협, 1월 채권시장심리지표 발표
금리·물가·환율 심리 모두 악화
금융투자협회. <이재형>

[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세에 주요국들이 통화 긴축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며 1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보다 움츠려 들었다.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가 23일 발표한 BMSI(채권시장심리지표)를 보면 종합 BMSI는 99.0로 전월 103.8 보다 하락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경기침체 우려 속에 높은 물가 상승세로 인해 시장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주요국 통화긴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투협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186개 기관, 814명)를 대상으로 설문해 49개 기관 100명이 응답한 자료를 종합해 이날 공개했다. 업무별로는 발행(채권발행자) 4명, 운용(펀드매니저, 트레이더 등) 38명, 중개(브로커, IB업무자 등) 10명, 분석(애널리스트, 이코노미스트, RM업무자 등) 20명 등이 설문에 참여했다. BMSI는 설문문항에 대한 답변인원의 응답으로 산출한다. 100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며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함을 의미한다. 반대로 100이하일 경우 채권시장의 심리가 위축돼 있다는 것을 뜻한다.

산업생산지수 BMSI는 126.0(전월 146.0)으로 산업생산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 BMSI는 150.0(전월 151.0)으로 소비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됐다.

금리 전망 BMSI 88.0로 전월 116.0보다 크게 낮아졌다.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통화긴축선호) 기조 유지로 기준금리 인상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글로벌 긴축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져 1월 금리상승 응답자가 증가했다. 응답자의 38%(전월 25%)가 금리상승에 응답하여 전월대비 13%포인트 상승했고,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26%(전월 41%)로 전월대비 1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는 110.0로 전월 128.0보다 하락해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 역시 얼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에도 올해 11월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평균 5.1%를 기록해 목표치(2%)를 크게 웃돌았던 게 크게 영향을 줬다. 물가 상승세 둔화 속도의 불확실성이 높아 1월 물가 하락을 예측한 응답자가 감소했다. 응답자의 20%(전월 34%)가 물가하락에 응답, 전월대비 14%포인트 하락했다. 물가보합 응답자 비율은 70%(전월 60%)로 전월대비 1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91.0(전월 114.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악화됐다. 무역수지 적자 폭 확대와 연준의 긴축 지속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등이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1월 환율하락 응답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5%(전월 34%)가 환율하락에 응답, 전월대비 19%포인트 내려갔다. 환율보합 응답자 비율은 61%(전월 46%)로 전월대비 1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