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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엔지니어링, 내년 또한 FEED to EPC 현장 위주 매출 믹스 지속”
“삼성엔지니어링, 내년 또한 FEED to EPC 현장 위주 매출 믹스 지속”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2.12.19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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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변수 걷어내고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영업이익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난해 비화공부문의 매출총이익률 기저효과 때문에 4분기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4% 늘어난 2조6748억원, 영업이익은 33.5% 증가한 144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태 연구원은 “매출액에 비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비화공 부문에서 지난해에 만들어진 매출총이익률(이하 GPM) 기저효과 때문”이라며 “지난해 4분기 비화공 GPM은 1.4%로 회사 타겟을 크게 벗어났는데, 이는 외부 변수로 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가능성을 걷어내고 4분기 비화공 GPM 추정치는 10.%로 설정했으며, 원가를 투입 중인 현장별 매출 믹스를 고려해 화공 GPM은 9.0%로 추정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내년 연간 매출액은 올해대비 4.0% 늘어난 10조1835억원, 영업이익은 2.0% 줄어든 62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누적 공정률이 50%를 넘어선 멕시코 DBNR 현장은 내년에만 1조60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만들어내며 화공 부문 성과를 주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빠르게 매출화되는 관계사 일감까지 감안하면 연간 매출액 추정치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라며 “문제는 부문별 수익성인데, 외주비 인상 가능성을 고려해 국내 현장 위주인 비화공 부문에서 내년도 GPM을 올해대비 0.5%p 줄어든 11%로 설정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화공 부문 GPM은 9.4%로 0.2%p 상승할 것”이라며 “수익성이 사라진 사우디 자프라 1단계 현장의 공정 진행에도 불구하고, 준공까지 빠르게 달려나갈 기본설계에서 설계·조달·시공까지(FEED to EPC) 현장 두 곳 위주로 매출 믹스가 형성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엔지니어링은 주택 분양 경기에 자유로운 순수 EPC사로서 가장 큰 도전은 지금 만들어내고 있는 좋은 공사 마진의 지속 여부”라며 “회사는 공정 수행 혁신을 통해 인당 생산성을 높이고 LCC 설계 인력 및 현지 벤더를 충분히 확보해 고정비를 꾸준히 줄여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넓은 입찰 풀상 내년도 수주 전망이 여느 때보다 밝은 현재, 경쟁 EPC사 대비 압도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창출하고 있어 회사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확장은 응당하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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