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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한금융 ‘진옥동 시대’, 업계 1위 신한카드 CEO 누가 될까
신한금융 ‘진옥동 시대’, 업계 1위 신한카드 CEO 누가 될까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2.12.19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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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20일 계열사 CEO 인사 예정
임영진 사장, 호실적 이끌었지만 연임 불분명
신한금융그룹.<뉴시스>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에 내정되면서 연내 임기 만료를 앞둔 신한금융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역시 물갈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에 내정되면서 연내 임기 만료를 앞둔 신한금융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역시 물갈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한금융은 오는 20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어 자회사 CEO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 자회사 중에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신한캐피탈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신탁 ▲신한저축은행 ▲신한벤처투자 ▲신한 AI 등 10곳이 대표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이달 임기 만료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임영진 사장은 실적이 우수해 당초 연임 가능성이 점쳐졌다. 신한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893억원으로 전년 동기(5395억원)보다 9.2% 증가하는 등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녹록치 않은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도 선방했다.

연초 목표로 내세웠던 ‘통합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000만명’도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신한카드는 결제 플랫폼 ‘신한플레이’, 자동차 플랫폼 ‘신한마이카’, 온라인 직영몰 ‘신한카드 올댓’ 등의 통합 플랫폼 MAU 1000만명을 돌파했다.

다만 임 사장이 2017년부터 6년째 신한카드를 이끌어 온 ‘최장수 CEO’라는 점은 연임을 어렵게 하는 요소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4연임 사례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임 사장이 신한금융 부회장으로 옮길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임 사장은 1960년생으로 진 회장 내정자보다 1살 많은 만큼, 부회장 기용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히 회장 교체로 신한금융지주의 부회장직 신설이 원점재검토에 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임 사장이 물러날 경우 신한카드 후임으로 오사카지점 부지점장을 역임한 이인균 신한지주 부사장(COO·최고운영책임자)이 유력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부사장은 조용병 회장이 신한은행장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한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전필환 신한은행 부행장, 정용욱 신한은행 부행장도 후보로 거론된다.

지난 15일 신한카드를 포함한 은행·투자증권·라이프 등 신한금융 계열사 노조는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앞에서 ‘일방적 CEO 선임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15일 신한카드를 포함한 은행·투자증권·라이프 등 신한금융 계열사 노조는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앞에서 ‘일방적 CEO 선임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노조, 외부 출신 CEO 임명 “반대”

이런 가운데 신한카드 노동조합은 외부 출신 CEO 임명 가능성에 대해 반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5일 신한카드를 포함한 은행·투자증권·라이프 등 계열사 노조는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앞에서 ‘일방적 CEO 선임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준영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신한카드지부 지부장은 “신한카드 사장 후보로 신한카드를 그동안 발전시키고 성장시키는데 이바지한 신한카드 출신 인사 이름도, 카드 전문가의 이름도 거론되지 않고 있다”며 “이름이 오르내리는 이들은 모두 신한금융지주 혹은 은행 출신으로 카드업에는 일련의 경험도 없는 비전문가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조달금리 상승과 자금시장 경색, 빅테크 플랫폼 회사들과의 경쟁을 헤처나가야 할 시점에 업계 1위인 신한카드 사장으로 비전문가가 선임된다면 그 악영향은 지급결제 시장 전체에 미칠 것”이라며 “해당 산업에는 해당 산업 전문가가, 해당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했던 사람이 CEO가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올해 말에 임기 만료를 앞둔 신한금융 자회사 CEO가 10명으로 워낙 많고,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는 인물들도 많다”며 “자경위가 열리기 전엔 누가 어느 자회사 CEO 자리에 앉을 것이라고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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